정부의 종합부동산세 세제 개편과 보유세 적정 수준 논쟁
3줄 요약
TL;DR- 12018년부터 다주택자 과세 강화와 공정시장가액비율 조정 등 종합부동산세 제도가 빈번하게 변경되며 논쟁이 이어졌다.
- 22026년 7월 이재명 대통령은 초고가 주택에 추가 보유세를 부과하는 방침을 발표하고 국민 대토론회로 의견을 수렴했다.
- 32026년 9월 1일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비거주 1주택자의 종부세 기본공제를 현행 12억원으로 유지하기로 확정했다. 당초 9억원으로 줄이려던 안을 철회한 결정이다.
사건 내용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논쟁은 부동산 시장 안정화와 조세 정의 실현이라는 두 가치가 충돌하는 지점에 있다. 한쪽에서는 다주택자에 대한 징벌적 과세로 투기 수요를 억제하고 보유세 중심으로 세제를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OECD 또한 한국에 보유세 중심 전환을 권고했다.
반면 과도한 세부담이 실소유자에게 전가된다는 비판과 함께 징벌적 과세를 정상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윤석열 정부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인하하고 1주택자 기본공제액을 상향하는 등 세부담 완화 정책을 추진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초고가 주택에 추가 보유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보유세 강화 기조로 전환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국회예산정책처 등은 세수 효과와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
정부는 2026년 8월 4일부터 20일까지 종합부동산세법 및 소득세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의견을 제출받고 있다. 이후 12월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2026년 9월 1일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비거주 1주택자의 종부세 기본공제를 현행 12억원으로 유지하기로 확정했다. 당초 9억원으로 줄이려던 안을 철회한 결정이다.
김동연 부총리, 종부세 개편 정부안 발표 계획 시사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18년 6월 4일 기자들과 만나, 이번 달 말에 예정된 세제 개편안 발표에 앞서 6일(6월 6일) 직접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개편 정부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세제발전심의위원회 회의까지 시간이 남아 있어 혼란이 발생할 수 있으니, 조속히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종부세 인상은 공평·과세와 미실현 이익에 대한 과세라는 큰 방향 하에 시장 충격을 고려해 점진적인 방안과 방향을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
정부, 종부세 공정시장가액비율 60%로 하향 의결
정부는 2022년 7월 26일 국무회의를 열어 주택분 공정시장가액비율을 기존 100%에서 60%로 하향 조정하는 종합부동산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조치는 문재인 정부 당시 추진한 부동산 세제 현실화 로드맵에 따라 매년 인상되어 올해 100%에 도달할 예정이었던 비율을 다시 낮춘 것이다. 과세표준 산정 시 반영 비율이 줄어듦에 따라 공시가격 10억 원 주택의 과세표준이 6억 원으로 낮아지는 효과가 발생한다. 정부는 공시가격 상승으로 인한 급격한 세 부담 증가를 억제하고 고가 주택 보유자의 세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이번 개정을 단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