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세대 주택 보유율 하락과 주거 정책 실효성 논쟁
3줄 요약
TL;DR- 12020년부터 청년 가구의 자가 보유율이 하락하며 세대 간 자산 양극화가 심화되었다.
- 22025년 서울 실거래가 상승과 캥거루족 증가로 청년층의 주거 사다리 단절 현상이 나타났다.
- 32026년 7월 23일 부동산 대토론회에서 보유세 강화 방안과 대출 규제 완화 요구가 대립했다.
사건 내용
최근 통계청과 서울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2030 세대의 주택 보유율이 20%대로 떨어지며 청년층의 주거 불안정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서울 지역의 실거래가 지수 상승과 주거비 과부담은 청년들이 자립하지 못하고 부모에게 의존하는 '캥거루족'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부동산 대토론회에서는 서로 다른 해결책이 제시되었다. 정부 측은 보유세 강화를 통해 시장 안정화를 꾀하려는 입장이지만, 신혼부부를 포함한 청년층은 실질적인 내 집 마련을 위해 주택담보대출 규제 완화와 같은 진입 장벽 제거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어 정책적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청년층의 주택 보유율 하락과 자산 격차가 심화되는 가운데, 정부의 보유세 강화 시사와 신혼부부의 대출 규제 완화 요구가 맞물리며 정책적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연구원, 청년 가구 주거비 과부담 비중 발표
2026년 7월 26일,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2024 서울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월 소득 대비 월 임대료(RIR)가 25%를 초과하거나 월 주거비(HCIR)가 30%를 넘는 주거비 과부담 임차 가구는 총 64만 6000가구이며, 이 중 39세 이하 청년 가구는 30만 4000가구(46.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설문 응답자 중 38.4%는 주거 문제로 독립을 미루거나 포기했으며, 결혼을 연기한 비율은 20.5%, 출산을 연기한 비율은 11.6%에 달한다. 또한 응답자의 84.0%는 향후 5년 내에 서울에서 내 집 마련이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통계청, 2030세대 주택보유율 27.7% 발표
2026년 7월 26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은 39세 이하(2030세대) 주택 보유율이 27.7%라고 발표했다. 이는 2017년 통계 구분 재편 이후 처음으로 30% 이하로 떨어진 수치이며, 전년(30.1%)보다 2.4%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같은 해 50대는 63.5%, 60세 이상은 68.5%로 여전히 60%를 초과했으며, 50대와 39세 이하, 60세 이상과의 보유율 격차는 각각 35.8·40.8포인트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또한, 자산 상위 20%의 주택 보유율은 84.2%인 반면 하위 20%는 6.8%로 격차가 77.4포인트에 달했고, 주택 평균 가격은 상위 20%가 6억8677만원으로 하위 20%(585만원)의 약 117배에 이르렀다.
국가데이터처, 39세 이하 주택 보유율 27.7% 발표
2026년 7월 26일 국가데이터처가 운영하는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39세 이하 청년층의 거주 주택 보유율은 27.7%로 집계되었다. 이는 2017년 이후 연령 구분이 재편된 뒤 처음으로 20%대로 떨어진 수치이며, 전년(30.1%) 대비 2.4%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통계 작성 이후 최저 수준이다. 같은 조사에서 50대의 주택 보유율은 63.5%, 60세 이상은 68.5%로 아직 60%를 웃돌았지만, 청년층과의 격차는 35.8·40.8포인트로 현행 통계 이후 가장 크게 벌어졌다. 또한 순자산 상위 20%의 주택 보유율은 84.2%인 반면, 하위 20%는 6.8%에 그쳐 자산·주택 보유 격차가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