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영, '엿사랑' 인터뷰 돌연 취소
3줄 요약
TL;DR- 1배우 하영이 2026년 8월 14일 예정되었던 '이런 엿같은 사랑' 인터뷰를 취소했다.
- 2증조부의 친일 행적 논란과 소속사의 미흡한 초기 대응에 대한 비판이 거세진 결과다.
- 3배우 하영은 증조부 안상호가 일제강점기 대정친목회 평의원으로 활동한 친일 행적이 드러나며 논란에 휩싸였다.
사건 내용
배우 하영이 2026년 8월 14일 예정되었던 작품 '이런 엿같은 사랑'의 인터뷰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함께 출연한 배우 정해인 역시 같은 날 인터뷰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행적이 알려지며 시작된 논란의 여파다. 하영은 그동안 4대째 의사 집안이라는 가족력을 자랑해 왔으나, 증조부가 이완용 등이 소속된 대정친목회 평의원으로 활동하고 일제에 동조하는 발언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조부 안부호 교수가 소록도병원 근무 당시 인권침해가 이뤄진 시기에 재직했다는 점이 더해지며 논란이 확산됐다.
사태를 키운 것은 소속사와 가족의 대응이었다.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초기 대응에서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가 이후 기록을 확인했다며 입장을 번복했다. 하영의 부친 또한 언론 인터뷰에서 '한일합방'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역사 인식 부족에 대한 거센 비판을 받았다.
하영은 8월 12일 SNS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해 가족사를 가볍게 언급한 무지를 반성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와 함께 '옥탑방의 문제아들' 출연분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단되었고, 모델로 활동한 의류 브랜드와 삼성 아트 TV 광고 콘텐츠가 비공개 처리되는 등 연쇄적인 활동 제약이 발생했다.
친일 논란과 대응 부실로 인한 이미지 타격으로 외부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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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 의혹 원인 의혹: 사실무근
배우 하영의 부친인 A씨는 조부 안상호가 친일 단체인 대정실업친목회 평의원 명단에 올랐다는 사실을 확인했지만, 조부는 의친왕을 보필하며 조선을 위해 봉사한 인물이라고 강조하며 친일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조부의 과거사를 미화할 생각은 없다고 밝히면서도 인터뷰 중 일제 강제병합을 ‘한일합방’이라고 표현해 또 다른 논란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