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한과 헬스 트레이너 A씨, 음료 투척 자작극 실행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가 인지도를 높여 선거에 도움을 받으려는 목적으로 지인인 헬스 트레이너 윤모 씨와 공모해 허위 피습 사건을 연출했다. 두 사람은 2026년 4월 27일 오전 8시쯤 부산 금정구 구서나들목 인근에서 윤 씨가 정 전 후보에게 음료를 던지는 방식으로 자작극을 벌였다. 당시 정 전 후보 캠프는 차량 운전자가 던진 음료를 피하려다 넘어져 뇌진탕과 근좌상 진단을 받았다고 발표하며 피해를 주장했다. 그러나 수사 과정에서 두 사람이 10년 지기 사이라는 점과 범행 전 통화 내역, 공모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이 확인되며 정체가 드러났다. 부산지검은 정 전 후보가 구체적으로 범행을 계획하고 지시한 점을 확인해 공직선거법 위반 교사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두 사람을 구속 기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