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8일 코스피 6,000선 붕괴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책임론
3줄 요약
TL;DR- 1이 국면에서는 코스피 지수, 10.84% 폭락 및 6,000선 붕괴 등이 이어졌다.
- 22026년 7월 28일 코스피 지수가 10.84% 폭락하며 6,000선이 붕괴됐다.
- 3이 과정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손실이 극대화되자 금융당국의 제도 도입 책임론이 제기됐다.
사건 내용
2026년 7월 28일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732.09포인트(10.84%) 폭락한 6,023.66으로 마감하며 6,000선이 붕괴됐다. 미국 반도체주 급락과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이 겹치며 외국인이 4조 9,666억 원을 순매도했고, 시장에는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잇달아 발동됐다.
특히 5월 말 국내 최초로 상장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큰 논란이 됐다. 기초자산인 두 종목의 일일 등락률을 2배로 추종하는 구조 탓에 기초자산의 하락 폭보다 더 큰 손실이 발생하는 '음의 복리효과'가 나타났으며, 실제 6월 중순부터 한 달간 해당 상품들은 기초자산 하락률의 2배를 상회하는 40% 이상의 급락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안철수, 장동혁 의원 등 정치권에서는 해당 상품을 코스피 변동성 확대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며 상장폐지 검토를 촉구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당국에 보완대책 마련을 지시하고 금융위원회가 신규 상장 잠정 중단 등의 조치를 시행했으나, 핵심 규제 도입 시점이 늦어 실효성 없는 사후약방문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시장 붕괴 수준의 폭락으로 인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의 적절성과 감독 당국의 관리 소홀에 대한 비판이 고조되었다.
김민석·송영길 의원, 거래 중단 신중론 및 예탁금 5,000만 원 상향 제안
2026년 7월 29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토론회(서울 마포구 MBC)에서 정청래 후보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당분간 거래 중단하자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에 김민석·송영길 후보는 거래 중단이 비상한 대책이 될 수는 있지만, 즉각적인 중단보다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송영길 후보는 7월 31일 정부가 발표한 예탁금 3,000만 원 상향·단타 매매 제한 등 대책이 효과를 나타내지 않을 경우, 예탁금을 5,000만 원까지 올리는 방안을 포함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증시 안정 기금 등 추가 조치를 논의하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