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고 야구부 선수들, 5·18 연관성 부인하는 경위서 제출
2026년 7월 9일, 배재고등학교 야구부 2학년 A군이 광주제일고와의 경기 중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응원 구호를 외친 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 제출한 경위서에서 해당 구호가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된 조롱 의도가 없었음을 주장했다. A군은 8회 공격 시 팀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외친 것이라고 설명했고, B군은 ‘탱크데이!’라는 구호가 스타벅스 이벤트와 연관된 것이며 5·18과 관련된 사실을 몰랐다고 밝혔다. C군은 ‘5·18 광주에 대한 것’이라는 말을 듣고는 그 구호를 중단해야 한다고 생각했으며, D군은 선배의 권유로 구호를 외치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앞서 배재고 야구부는 5·18 조롱 구호 사용으로 전국대회 6개월 출전 정지를 받았으며, 7월 6일에 광주일고를 직접 찾아 사과하고, 7월 8일에 징계 처분 재심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