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경감의 증거인멸 행위
3줄 요약
TL;DR- 1장 경감은 리얼돌을 여러 조각으로 해체해 광주 지역 여러 곳에 나눠 버렸음
- 2본가에 남아 있던 장윤기의 구형 휴대전화 등 소지품 4대를 불태워 없앴으며, 이 중 일부는 다른 가족이 쓰던 것이었음
- 3형법상 친족 간 특례 규정에 따라 증거인멸 혐의로 형사 입건되지는 않았음
사건 내용
2026년 5월 8일, 광주 지역 현직 경찰 간부인 장 경감은 아들 장윤기가 구속된 직후 그의 자취방을 정리하며 핵심 증거물을 훼손하고 폐기했다. 장 경감은 자취방 내부에 있던 사람 모양의 성인용품 '리얼돌'들을 여러 조각으로 해체하여 광주 지역 곳곳에 나누어 버렸다. 해당 리얼돌은 가슴과 목 부위가 날카로운 물건에 의해 훼손된 상태였으며, 검찰은 이를 장윤기가 납치 및 성폭행을 시도하다 실패하여 살해했다는 '강간 등 살인' 혐의의 주요 정황 증거로 보았다.
또한 장 경감은 본가에 보관 중이던 장윤기의 구형 휴대전화 등을 포함해 총 4대의 휴대전화를 불태워 없앴다. 검찰 관계자는 소각된 휴대전화 중에는 다른 가족이 사용하던 기기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언급했다. 검찰이 이후 불에 탄 휴대전화들을 확보했으나, 분석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하게 훼손된 상태였다.
이러한 증거인멸 정황은 검찰이 경찰의 압수수색 물품 목록에서 리얼돌이 빠진 것을 수상히 여겨 추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고 CCTV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다만 검찰은 가족이 친족을 위해 증거를 인멸한 경우 처벌하지 않는다는 형법상 친족 간 특례 규정을 적용하여 장 경감을 형사 입건하지는 않았다.
경찰 간부인 부친이 핵심 증거를 직접 폐기함으로써 성범죄 목적 살해 혐의를 입증할 실물 증거가 사라지는 결과로 이어졌다.
장 경감, 리얼돌 해체 및 휴대전화 소각
2026년 5월 8일, 장윤기의 아버지이자 광주경찰청 소속 장 경감은 아들의 자취방을 정리하면서 성인용품인 ‘리얼돌’을 여러 조각으로 해체해 버리고, 구형 휴대전화 등 소지품을 불에 태워 소각하였다. 이 과정에서 리얼돌을 폐기하기 위해 사용한 원룸 비밀번호는 사건 담당 경찰에게서 전달받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폐기 당일에는 수사관 입회하에 장윤기와 아버지의 휴대전화 통화 연결이 이루어졌다. 이러한 증거 인멸 의혹은 현재 경찰청 감찰관이 진행 중인 일반 감찰 대상에 포함되어 조만간 대면 조사 등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