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전국노조 총파업·경영진 갈등·노조위원장 휴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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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TL;DR
  1. 12024년 7월 전삼노는 창사 55년 만의 첫 3일 총파업을 벌였고, 2026년 임금·OPI 교섭에서 성과급 재원 비율·상한 폐지·제도화를 두고 노사가 충돌했다.
  2. 22026년 5월 20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중재로 노사는 총파업 90분 전 DS 특별경영성과급·적자사업부 배분 1년 유예 등을 담은 잠정합의에 서명하고 파업을 유보했다.
  3. 35월 21~23일 자사주 지급·퇴직 반환 조항, DS·DX 격차, 부결 운동과 주주 소송 추진 논란이 이어졌고, 5월 27일 노사는 2026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사건 내용

삼성전자 노사 갈등은 2024년 7월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의 창사 첫 3일 총파업으로 표면화됐고, 2026년 임금·성과급 교섭에서 다시 격화됐다. 핵심은 초과이익성과급(OPI) 재원 비율과 상한, 그리고 그 제도화 여부다. 노조는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하고 상한을 폐지해 제도로 못박을 것을 요구한 반면, 사측은 영업이익 10% 재원에 메모리(DS) 업계 1위 달성 시 업계 최고 대우를 약속하되 제도화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2026년 3월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찬성률 93.1%로 쟁의권이 확보됐고, 사측의 위법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DS·DX 부문 간 성과급 이해차에서 비롯한 노노갈등, 초기업노조 최승호 위원장의 동남아 비즈니스석 휴가·비공개 중재회의 녹취 공개 논란이 잇따르며 리더십 도덕성까지 쟁점이 됐다. 5월 12~13일 중앙노동위원회 2차 사후조정이 약 17시간 협상 끝에 '사측 안 퇴보' 논란 속 최종 결렬되자, 5월 16일 이재용 회장이 해외 출장을 중단하고 귀국해 6년 만에 대국민 사과하며 사후조정 재개에 합의했다. 그러나 핵심 의제의 진전은 없는 상태에서 노조는 5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18일간 총파업을 예고했고, 정부는 반도체 라인 정지에 따른 대규모 손실을 들어 긴급조정권 가능성을 시사했다.

5월 18일에는 박수근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 주재로 2차 사후조정이 재개됐다. 같은 날 수원지법 민사31부(신우정 부장판사)는 회사 측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해 파업 기간 중 안전보호시설을 평상시 수준으로 유지하도록 노조에 의무를 부과했다(일부 매체는 위반 시 노조·위원장 단위로 1일 단위 과태금을 부과한다고 보도). 노조는 법원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히면서도 5월 21일6월 7일 18일 총파업은 예정대로 강행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5월 19일 회사는 파업 대비 필수 근로 인원으로 안전보호시설 2,396명, 보안 작업 4,691명을 더해 총 약 7,087명을 공지했다(반도체 부문 중심). 같은 날 2차 사후조정 2일차는 약 14시간 30분 마라톤 협상 끝에 자정을 넘겨 결론을 내지 못했고, 5월 20일 오전 10시 3차 회의로 이어졌다. 박 위원장은 협상이 "9부 능선"에 이르렀다며 성과급 부문·사업부 배분 비율(노조 70:30 부문 우대 vs 사측 40:60 사업부 비중 강화) 1개 쟁점만이 남았다고 공식 확인했다. 합의 시 5월 21일 파업 회피, 결렬 시 파업 개시가 임박한 1224시간 결판 국면으로 진입했다.

현황진행중

삼성전자 노사는 2026년 5월 27일 임금협약 조인식을 진행해 파업 국면은 타결 단계로 넘어갔다. 다만 합의 이후에도 자사주 반환 조항, DS·DX 성과급 격차, 일부 조합원·주주 측 문제 제기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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