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경찰서, 단속 현장 채증 영상 임의 파기
2023년 12월, 중랑경찰서는 서울 노원구의 불법 텍사스 홀덤 도박장을 단속하면서 현장 영상을 촬영했다. 이후 40대 외국인 피의자 A씨가 자신이 도박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증거로 해당 영상을 요구했지만, 경찰은 “영상이 증거 가치가 낮고 피의자들의 고성과 욕설이 대부분이라 필요 없다”는 메모를 근거로 즉시 파기했으며, 영상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제공을 거부했다. A씨는 정보공개 청구에 대한 답변을 받았고, 같은 사건을 다룬 2026년 7월 9일 서울북부지법 형사5단 독판 판사는 피의자에게 무죄를 선고하면서, 현장 영상이 없더라도 도박장 직원 진술의 신빙성을 인정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