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채증 영상 파기가 정당한 절차였는가?
사실관계와 책임 범위를 둘러싼 쟁점입니다.
중랑경찰서는 해당 도박 현장 촬영 영상에 도박 행위가 포착되지 않아 증거 가치가 낮다고 판단하였다. 경찰관은 메모 보고서에 ‘영상은 증거로서 가치보다 피의자들의 고성과 욕설 등이 대부분을 차지해 수사 자료로 활용할 필요성이 없어 전부 파기했다’고 적고, 영상이 없어도 도박장 직원 진술 및 칩 교환 내역으로 혐의를 입증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따라서 영상을 즉시 파기한 것은 절차상 정당하다고 주장한다.
중랑경찰서는 해당 도박 현장 촬영 영상에 도박 행위가 포착되지 않아 증거 가치가 낮다고 판단하였다. 경찰관은 메모 보고서에 ‘영상은 증거로서 가치보다 피의자들의 고성과 욕설 등이 대부분을 차지해 수사 자료로 활용할 필요성이 없어 전부 파기했다’고 적고, 영상이 없어도 도박장 직원 진술 및 칩 교환 내역으로 혐의를 입증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따라서 영상을 즉시 파기한 것은 절차상 정당하다고 주장한다.
서울북부지법은 경찰이 현장에서 확보한 채증 영상을 임의로 삭제한 것은 증거 보존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한다. 법원은 A씨가 실제로 도박을 했다는 직접적인 증거가 도박장 직원 진술뿐이며, 그 신빙성이 낮아 영상이 있었다면 무죄 판결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보았다. 또한, 전문가 의견을 인용해 ‘임의로 증거를 삭제하고 없애는 것은 경찰이 권리 행사의 범위를 넘는다’고 지적하며, 증거물의 적절한 보존·제출은 재판의 객관적 판단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선언하였다.
서울북부지법은 경찰이 현장에서 확보한 채증 영상을 임의로 삭제한 것은 증거 보존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한다. 법원은 A씨가 실제로 도박을 했다는 직접적인 증거가 도박장 직원 진술뿐이며, 그 신빙성이 낮아 영상이 있었다면 무죄 판결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보았다. 또한, 전문가 의견을 인용해 ‘임의로 증거를 삭제하고 없애는 것은 경찰이 권리 행사의 범위를 넘는다’고 지적하며, 증거물의 적절한 보존·제출은 재판의 객관적 판단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선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