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NATO 방산 협력 확대와 러시아의 보복 경고
3줄 요약
TL;DR- 1한국 정부가 NATO 정상회의에서 방위산업 파트너십 2.0을 제안하며 협력 확대를 추진했다.
- 2러시아 외교부는 한국의 NATO 재무장 참여 및 PURL 계획을 용납할 수 없는 안보 위협으로 규정했다.
- 3러시아는 한국이 자발적 연합국으로서 병력을 배치할 경우 공격 목표로 간주하겠다고 경고했다.
한국의 NATO 협력 강화 기조와 이에 따른 러시아의 강력한 반발 및 보복 예고가 맞서며 외교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러시아 외무부, 한국 사드 배치 우려 표명
2016년 7월, 러시아 외무부는 한국에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공식적으로 우려를 표했다. 외무부는 사드 배치가 역내 긴장을 악화시키고 한반도 문제 해결에 새로운 난관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8월 초에 북한이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일본 배타적경제수역까지 도달한 직후이며, 9월 3일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릴 동방경제포럼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만나 사드 배치와 북한 핵·미사일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는 배경 속에서 나온 발언이다.
마리아 자하로바 대변인, 한국의 PURL 참여 계획 주시 발표
2026년 3월 18일, 러시아 외무부 공식 대변인 마리아 자하로바는 브리핑에서 NATO가 추진하는 ‘우크라이나 우선 지원 목록(PURL)’에 대한 대한민국의 참여 계획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국 정부 부처들이 이 참여 가능성을 검토 중이며, NATO와 한국 간 군사·기술 협력이 심화되는 배경에서 동유럽 국가에 한국산 무기 및 장비가 공급·현지 생산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러시아는 이미 외교 경로를 통해 한국에 한국이 키예프에 살상 무기를 제공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할 것을 촉구했으며, 입장 변화 시 러-한 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
러시아 외무부, 한국의 NATO 재무장 공모 '용납 불가' 성명 발표
2026년 7월 16일(현지시간) 러시아 외무부는 한국이 NATO와의 군사·군사기술 협력을 심화하고, NATO의 질적·양적 재무장 과정에 실질적으로 공모하고 있다는 입장을 공식 성명으로 발표했다. 러시아 외무차관 안드레이 루덴코는 이석배 주러시아 한국대사를 만나, 한국이 NATO 동맹과의 협력 확대가 러시아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며 "한국이 러시아와의 전쟁 준비를 공개적으로 선언한 NATO 재무장에 사실상 공모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와 같은 러시아의 우려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NATO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한국·NATO 방위산업 파트너십 2.0’ 구축을 제안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마리아 자하로바 대변인, '자발적 연합국' 병력 배치 시 공격 목표 간주 경고
2026년 7월 16일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마리아 자하로바는 브리핑에서 ‘자발적 연합국(Voluntary Coalition)’의 군사 병력이 우크라이나에 배치되는 것을 러시아가 용납할 수 없으며, 배치될 경우 합법적인 군사 목표물로 간주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공급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서방의 지원을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라고 비판했다. 자하로바는 이어 EU가 러시아 기업 VK에 부과한 제재를 ‘무력한 분노와 만성적인 러시아 혐오’의 표현이라 지적하며, 폴란드가 러시아·벨라루스 국경 인근에서 계획한 군사 훈련을 ‘힘을 과시하려는 부적절한 시도’라고 언급했다.
이재명 대통령, '한국·NATO 방위산업 파트너십 2.0' 제안
2026년 7월 16일(현지시간) 러시아 외무부는 한국이 NATO와의 군사·군사기술 협력을 심화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공식적인 우려를 표명했다. 외무차관 안드레이 루덴코는 한국 대러 대사 이석배에게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한국·NATO 방위산업 파트너십 2.0’ 구축을 제안했으며, 이를 통해 NATO와의 협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자는 내용임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 제안은 대통령이 7·8일 터키 앙카라에서 열린 NATO 정상회의에 참석하면서 발표된 것으로, 한국은 이미 세계 9위의 무기 공급국이며 NATO 회원국에 대한 무기 수입국 순위에서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러시아는 이러한 움직임이 러시아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며, 한국이 NATO 재무장 과정에 사실상 공모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