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박 경감 대상 증거 누락 및 영상 삭제 경위 조사
광주지검 전담수사팀이 '장윤기 사건'의 초동 수사를 맡았던 A 경감을 구속 송치 당일인 2026년 7월 15일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A 경감이 성범죄 목적성을 입증할 핵심 증거인 케이블 타이를 확보하지 않고, 해당 증거가 찍힌 차량 압수수색 영상을 삭제하도록 지시한 경위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앞서 A 경감은 경찰 조사에서 상급자인 박 경정이 강간살인죄 증거 부족을 이유로 일반 살인죄 적용을 결정해 이를 따랐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A 경감의 증거 인멸 과정에 경찰 윗선이 개입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박 경정과 김 경무관 등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