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사·기소의 정당성(정치적 표적수사 여부)?
검찰의 기소와 구형이 법적 책임 추궁인지, 아니면 정권 교체를 이용한 정치적 표적수사인지를 둘러싼 논쟁이다.
정권이 바뀌자 검찰과 감사원이 이 사건을 ‘은폐’라고 규정지었으며, 증거 없이 판단했다.
피고인 측은 당시 정부가 제한된 정보와 긴박한 안보 상황 속에서 가능한 조치를 했고, 정치적 의도나 왜곡 없이 대응했다며 혐의를 부인한다.
2026년 5월 19일 서울고등법원 형사3부 심리로 열린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은폐 의혹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에게는 징역 2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두 사람이 국가의 공적 신뢰를 훼손했고, 국가 기관이 유족과 국민을 기만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이 사건은 2020년 9월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이대준 씨가 서해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뒤 북한군에 의해 피격된 사건과 관련돼 있다. 검찰은 당시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피격 사실을 은폐하거나 자진 월북으로 몰아가기 위해 수사 결과를 왜곡했다고 보고 있다.
서 전 실장과 김 전 청장 측은 당시 발표된 수사 결과가 허위라고 볼 근거가 부족하고, 긴박한 안보 상황에서 필요한 조치를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1심은 위법성을 인정할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두 사람에게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항소심의 핵심 쟁점은 검찰이 제시한 증거가 1심 무죄 판단을 뒤집을 만큼 충분한지다. 최종 선고는 2026년 6월 16일 서울고등법원에서 내려질 예정이다.
검찰은 항소심에서 서훈 전 실장과 김홍희 전 청장에게 실형을 구형했으며, 항소심 재판부는 2026년 6월 16일 선고를 통해 1심 무죄 판단의 유지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검찰의 기소와 구형이 법적 책임 추궁인지, 아니면 정권 교체를 이용한 정치적 표적수사인지를 둘러싼 논쟁이다.
피고인 측은 당시 정부가 제한된 정보와 긴박한 안보 상황 속에서 가능한 조치를 했고, 정치적 의도나 왜곡 없이 대응했다며 혐의를 부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