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소영 모텔 약물 살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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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TL;DR
  1. 1김소영은 2025년 10월부터 모텔 등에서 남성들에게 약물을 투약하여 살해하는 범행을 저질렀다.
  2. 22026년 2월 10일 긴급체포된 이후 구속기소되어 재판을 받았으며 살인 고의성을 부인했다.
  3. 32026년 8월 18일 검찰은 반성 없는 태도 등을 이유로 김소영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사건 내용

사건은 2025년 12월 14일 경기 남양주 카페에서 첫 약물 범행으로 시작됐다. 김소영은 첫 번째 피해자에게 벤조디아제핀계 향정신성의약품이 섞인 음료를 건넸고, 의식을 잃은 남성을 엘리베이터 쪽으로 끌고 가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이 피해자는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가 회복해 검찰 신청 핵심 증인이 됐다. 김소영은 같은 수법을 반복해 12월 중순부터 2026년 2월 9일까지 서울 강북구 수유동 일대 모텔에서 20대 남성 2명을 숨지게 했다. 피해자들에게 "숙취해소제"라며 음료를 건네거나 "원샷"을 요구한 정황도 확인됐다.

수사는 2026년 2월 10일 밤 강북구 미아동 노상에서 긴급체포되며 본격화됐다. 강북경찰서는 당초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했으나 추가 수사를 거쳐 살인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사용된 벤조디아제핀은 불면증·불안장애 치료제인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알코올과 혼용하면 중추신경이 억제돼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서울북부지검은 3월 3일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3월 9일 신상공개 결정을 내렸고, 검찰 홈페이지에 김소영(20)의 이름·나이·머그샷 3장을 공개했다. 사이코패스 진단(PCL-R) 검사 결과는 25점으로 기준치에 도달했으며, 당시 추가 피해자 2명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3월 10일 살인·특수상해·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구속기소가 이뤄졌다. 김소영은 2025년 12월 14일부터 2026년 2월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섞인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을 의식불명에 빠뜨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가장해 허위로 처방받은 수면제를 숙취해소제에 타는 등 약물을 미리 준비한 계획범죄이며, 챗GPT로 살해 방법을 확인한 정황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3월 19일 경찰은 추가 피해자 3명에 대한 특수상해 혐의 추가 송치를 단행했다. 2025년 10월부터 2026년 1월 사이 김소영이 서울 강북구 수유동 모텔과 경기 남양주 카페 등에서 20대 남성 3명에게 약물 음료를 마시게 해 의식불명 상태에 이르게 한 정황이 추가로 드러났고, 이 중 2명의 모발에서 기존 사건과 동일한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검출됐다.

4월 9일 서울북부지법 첫 공판에서 살인 고의 전면 부인이 쟁점이 됐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4부(부장판사 오병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김소영 측은 "약물이 섞인 음료를 건넨 사실은 인정하지만 사망이라는 결과를 예견하지 못했고 살인의 고의는 없었다"며 살인·특수상해 혐의를 부인했다. 국민참여재판은 신청하지 않았다. 유족은 법정에서 사형을 간곡히 요청했고, 방청석에서는 욕설이 터져 나왔다. 4월 30일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는 특수상해·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추가 기소로 사건을 매듭지었다. 추가 피해자 3명이 늘어나 총 피해자는 6명(사망 2명 + 의식불명/회복 4명)이 됐으며, 검찰은 추가 사건을 기존 살인 사건 재판에 병합 심리하기로 했다. 김소영은 본인의 신상정보 공개 중단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7일 서울북부지법 두 번째 공판에서 고의성 입증이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검찰이 신청한 증인은 2025년 12월 14일 남양주 카페에서 첫 피해를 입은 생존 피해자(특수상해 혐의 피해자)였으며, 재판부는 증인의 신변·사생활 보호 요청을 받아들여 증인신문을 비공개로 진행했다. 증인신문 후 재판부는 김소영이 의식을 잃은 남성을 엘리베이터 쪽으로 끌고 가는 CCTV 영상을 재생해 증거조사를 진행했다. 김소영이 사전에 "사람이 약을 얼마나 먹으면 죽느냐"는 취지의 질문을 검색·발설한 정황과 비타민 음료 한 병을 "원샷하라"며 끝까지 마시라고 강요한 진술이 살인 고의 입증의 핵심 증거로 부각됐다. 모방 범죄 우려도 제기됐다. '남편 살해 시도' 태권도 관장·직원 사건에서 같은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사용된 정황이 드러나며 모방 가능성이 거론됐고, 해당 약물이 김소영 사건 이전에도 최소 4건의 범죄에 악용된 사실이 추가 보도됐다.

현황진행중

검찰이 사형을 구형한 가운데, 2026년 8월 27일 오후 2시 25분에 1심 선고 공판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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