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코딩 아카데미, '최우수 아시안 팝 뮤직 퍼포먼스' 부문 신설 발표
레코딩 아카데미가 2027년 제69회 그래미 어워즈부터 '최우수 아시안 팝 뮤직 퍼포먼스' 부문을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부문은 한국의 케이팝, 일본의 제이팝, 중화권의 씨팝 등 아시아 언어를 유의미하게 사용한 팝 음악을 대상으로 한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이 음악이 지역이나 언어로 구분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내년 시상식 출품 거부를 선언해 논란이 됐다. 외신과 평론가들은 이를 아시아 아티스트를 주류 부문에서 격리하는 '게토화' 전략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레코딩 아카데미는 아시아 팝의 다양성을 기리기 위한 조치이며, 신설 부문 출품과 관계없이 본상 도전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