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초반 이란-미국·이스라엘 전면전 및 호르무즈 해협 상호 봉쇄
3줄 요약
TL;DR- 1이 국면에서는 미국·이스라엘, 이란 공습 개시 및 이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란 IRGC, 미 항모 링컨함 타격 주장, 미국·이스라엘, IRGC 대변인 나이니 준장 사살 등이 이어졌다.
- 22026년 2월 28일 개전 이후 이란과 미국, 이스라엘 간의 군사 충돌이 전면전으로 확대된 국면이다.
- 3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대응해 미국이 역봉쇄를 단행했으며, 나탄즈 핵시설 공습과 디에고 가르시아 기지 공격 등 타격 범위가 인도양까지 확장되었다.
외교적 해결을 위한 종전 협상이 결렬되고 해상 물류 마비와 정밀 타격이 반복되는 극한 대립 양상을 띠었다.
이란, 디에고 가르시아 미군 기지에 탄도미사일 발사
이란이 인도양 차고스 제도의 디에고 가르시아 미군 기지를 향해 중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이란은 당일 오전 발생한 나탄즈 핵시설 재공습과 영국 정부의 기지 사용 승인에 대한 보복으로 이번 공격을 감행했다. 발사된 미사일 중 1발은 기계적 결함으로 추락했고, 나머지 1발은 미 해군 구축함이 발사한 SM-3 미사일에 의해 요격되었다. 이번 공격으로 이란은 그동안 2,000km로 제한해 왔다고 주장한 미사일 사거리를 4,000km 수준까지 확장하며 실제 타격 능력을 과시했다.
미국·이스라엘, 이란 나탄즈 우라늄 농축 단지 공습
미국과 이스라엘 연합군이 2026년 3월 21일 오전 이란 이스파한주에 위치한 나탄즈 우라늄 농축 단지를 공습했다. 이번 공격은 2월 28일 개전 이후 4주 차에 접어든 이란 전쟁 상황에서 나탄즈 시설을 겨냥한 두 번째 주요 타격이다. 이란 원자력청은 이번 공습이 국제법과 핵무기확산금지조약을 위반한 범죄 행위라고 비난했다. 반면 이스라엘 국방부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 능력을 저지하려는 목적임을 시사했다. 국제원자력기구는 공습 사실을 통보받았으며 주변 방사능 수치에 변화가 없음을 확인했다.
이란 IRGC, 미 항모 링컨함 타격 주장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오만만에서 작전 중인 미 해군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함을 탄도미사일 4발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이란 측은 이번 공격을 미국과 이스라엘의 합동 공습으로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한 것에 대한 보복 조치인 '진실의 약속-4' 작전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미국 중부사령부는 링컨함이 타격받지 않았으며 발사된 미사일이 접근조차 하지 못했다며 이란의 주장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다만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과의 지속적인 충돌 과정에서 미군 3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상을 입었다는 첫 공식 인명 피해 사실을 발표했다.
IRGC 해군 사령부, 호르무즈 해협 통제 경고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해군 사령부는 호르무즈 해협의 모든 선박 통행이 이란 군 당국의 완전한 통제하에 있으며, 오판 시 해협이 죽음의 소용돌이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발표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결렬된 후, 미군이 이란 항구를 출입하는 모든 해상 교통을 봉쇄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한 직접적인 반응이다. 이란은 개전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하며 원유 수출 통로를 확보해왔으나, 미국의 역봉쇄 조치로 인해 경제적 압박이 심화된 상황이다. 양측이 해협의 통제권을 두고 정면 충돌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전 세계 원유 및 가스 공급망에 대한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