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공격 주장과 배경
2026년 3월 1일,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성명을 통해 오만만에서 작전 중인 미 해군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함(USS Abraham Lincoln, CVN-72)을 탄도미사일 4발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이번 공격이 '진실의 약속-4(Operation True Promise-4)' 작전의 일환이며,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동 공습으로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와 모하마드 파크푸르 총사령관 등 수뇌부가 사망한 것에 대한 치명적 보복이라고 밝혔다. IRGC는 육지와 바다가 침략 테러리스트들의 무덤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공격 강도를 높이겠다고 선언했다.
미국의 반응 및 피해 상황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란의 주장을 거짓말로 일축했다. 중부사령부는 링컨함이 타격받지 않았으며, 발사된 미사일은 함정 근처에 오지도 못했다고 공식 부인했다. 링컨함은 현재 정상적으로 작전을 계속 수행 중이다.
다만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과의 지속적인 군사적 충돌 과정에서 미군 3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번 사태 이후 미군 측에서 처음으로 공식 발표한 인명 피해다. 한편, 미군은 오만만 인근에서 이란의 자마란급 초계함을 공격해 침몰시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