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헤즈볼라 교전 격화 및 리타니강 이남 철수 합의 좌초
3줄 요약
TL;DR- 1이 국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이스라엘에 베이루트 공격 금지 지시, 이스라엘군, 헤즈볼라 목표물 타격으로 31명 사망, 이스라엘군, 레바논 남부 전역 전투구역 선포 및 대피령 발령 등이 이어졌다.
- 22026년 5월부터 이스라엘군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의 교전이 격화되었다.
- 3미국이 중재한 리타니강 이남 헤즈볼라 철수 및 레바논 정규군 접수 합의가 도출되었으나, 이스라엘의 레바논 정규군 공습으로 인해 사실상 무력화되었다.
레바논 전선의 불안정이 이란-미국 간의 휴전 체제를 무너뜨리는 결정적인 트리거가 되었다.
이스라엘군, 레바논 남부 전역 전투구역 선포 및 대피령 발령
이스라엘군이 2026년 5월 28일 레바논 남부 전역을 전투구역으로 선포하고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이스라엘군은 자흐라니강 남쪽 모든 지역을 전투구역으로 간주하며 헤즈볼라에 극도의 무력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이스라엘군은 3주 만에 베이루트 남쪽 외곽 수와이파트를 공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이루트 공격 금지를 지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공격이 강행된 점이 특징이다. 레바논 주민들은 시돈 등 북부 도시로 피란하고 있으며 도로 정체와 구조 인력 부족으로 혼란이 가중됐다.
이란, 미국과 종전 협상 중단 및 호르무즈 해협 봉쇄 경고
이란이 2026년 6월 1일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 지속을 이유로 미국과의 종전 협상을 중단하고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 봉쇄 가능성을 경고했다. 미국과 이란은 최근 협상안 초안을 교환하며 합의에 진전을 보였으나, 이스라엘이 베이루트 남부와 티레 등 헤즈볼라 거점을 공격하면서 긴장이 다시 고조되었다. 이란은 레바논에 대한 공격 중지를 휴전의 전제 조건으로 내세웠으며, 이번 공습을 명백한 휴전 의무 위반으로 규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대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 중이라며 사태 진화에 나섰으나, 국제 유가는 즉각 상승했다.
미국, 리타니강 이남 헤즈볼라 철수 및 레바논 정규군 접수 합의 도출
미국이 중재하여 2026년 6월 3일 워싱턴에서 리타니강 이남의 헤즈볼라 철수와 레바논 정규군의 지역 접수를 골자로 하는 휴전 합의를 도출했다. 이번 합의는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의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였으나, 합의 직후 이스라엘군이 접수 임무를 수행하던 레바논 정규군 차량을 공습해 고위 장교들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양국 간 신뢰가 붕괴하며 합의는 채 이틀을 넘기지 못하고 무력화되었다. 이후 헤즈볼라가 합의를 거부하고 로켓 공격을 재개하면서 중동 지역의 전면전 위기가 다시 고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