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MBK파트너스의 홈플러스 인수 후 자산 유동화 및 기업회생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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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TL;DR
  1. 1이 국면에서는 홈플러스,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신청, 홈플러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하림그룹에 매각, MBK파트너스, 투자금 2조 5,000억 원 무상소각 발표 등이 이어졌다.
  2. 2MBK파트너스가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한 후 과도한 차입매수와 자산 매각 중심의 경영을 추진했다.
  3. 3이 과정에서 재무 건전성이 악화되고 온라인 시장 대응에 실패하며 2025년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사건 내용

MBK파트너스는 2015년 9월 약 7조 2,000억 원에서 7조 6,800억 원 규모로 홈플러스를 인수하며 경영권을 확보했다. 인수 당시 약 4조 3,000억 원의 자금을 차입매수(LBO) 방식으로 조달했으며, 홈플러스의 부동산 자산을 담보로 설정해 높은 금융 비용 부담을 안겼다. MBK파트너스는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주요 점포와 물류센터를 매각한 뒤 임대하는 '세일 앤 리스백' 방식을 통해 4조 원 이상의 현금을 확보했으나, 이는 장기적 투자보다 단기 투자금 회수에 집중한 전략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러한 재무 구조 속에서 쿠팡과 네이버쇼핑 등 이커머스 시장의 급성장과 대형마트 영업 규제라는 환경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해 실적 악화가 지속되었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1,300억 원에서 2,600억 원 규모의 손실을 기록했고, 2025년 1월 기준 부채비율은 462%까지 치솟았다. 결국 홈플러스는 2025년 3월 4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회생 신청 이후에도 경영진이 신용등급 하락을 인지하고 단기 채권을 발행했다는 혐의로 2026년 1월 구속영장이 청구되는 등 사법 리스크가 발생했다. 2026년 5월에는 자금난으로 전국 37개 점포가 영업을 중단했으며,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하림그룹 계열사 NS홈쇼핑에 시장가보다 낮은 1,206억 원에 매각했음에도 협력사 대금과 세금 체납액을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현황진행중

사모펀드의 단기 수익 중심 경영과 유통 환경 변화 대응 실패가 기업의 존립 위기로 이어졌으며, 향후 채권단 협상과 책임 경영 이행 여부가 생존의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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