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MBK파트너스, 테스코로부터 홈플러스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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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TL;DR
  1. 1MBK파트너스가 2015년 9월 영국 테스코로부터 홈플러스 지분 100%를 약 7조 원대에 인수했습니다.
  2. 2인수 자금의 70% 가량을 외부 차입으로 조달했으며, 이후 자산 매각과 재임차 방식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했습니다.
  3. 3MBK파트너스가 2015년 영국 유통기업 테스코로부터 홈플러스 지분 100%를 약 7조 2,000억 원에서 7조 6,800억 원 규모로 인수했습니다.

사건 내용

1. 인수 개요 및 자금 조달

MBK파트너스는 2015년 9월 영국 유통기업 테스코로부터 홈플러스 지분 100%를 인수했습니다. 인수 금액은 약 7조 2,000억 원에서 7조 6,800억 원 수준으로 집계됩니다.

자금 조달 과정에서 MBK파트너스는 전체 인수 금액의 약 70%에 달하는 4조 3,000억 원을 외부 차입으로 조달하는 차입매수(LBO) 방식을 택했습니다. 또한 국민연금이 1조 원을 투자하면서 사모펀드에 대한 과도한 지원 및 공공성 훼손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었습니다.

2. 자산 유동화 전략: 세일 앤 리스백

인수 직후 MBK파트너스는 주요 점포와 물류창고를 매각한 뒤 다시 임차해 사용하는 '세일 앤 리스백(Sale & Leaseback)'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습니다.

  • 매각 규모: 2015년 인수 후 약 10년간 장부가 기준 총 2조 3,235억 원 규모의 토지와 건물을 처분했습니다.
  • 시기별 현황:
    • 2015년 3월 ~ 2019년 2월: 약 1조 3,035억 원 매각 (특히 2016년 3월 ~ 2017년 2월 사이 5,684억 원 집중 매각)
    • 2019년 3월 ~ 2026년 2월: 약 1조 199억 원 매각

3. 경영 결과 및 논란

확보한 자금은 주로 인수금융 차입금 상환과 운영자금으로 활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다음과 같은 부작용을 낳았습니다.

  • 비용 구조 악화: 점포 매각 후 재임차함에 따라 고정적인 임차료 부담이 가중되었습니다. 실제 리스부채 상환을 위한 현금 유출액은 20202021년 2,189억 원에서 20252026년 4,080억 원으로 약 2배 증가했습니다.
  • 경쟁력 약화: 자산 매각 중심의 경영이 유통 경쟁력 강화보다는 투자금 회수에 집중되었다는 '약탈적 투기 자본' 비판이 제기되었습니다.
  • 재무 위기: 누적된 재무 부담과 이커머스 시장의 급성장으로 인해 홈플러스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9,000억 원 이상의 누적 적자를 기록하며 결국 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현황진행중

MBK파트너스의 차입 인수와 공격적인 자산 유동화 전략은 홈플러스의 비용 구조를 악화시켰으며, 이는 향후 기업회생 절차와 경영 위기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분석됩니다.

쟁점 01사실

홈플러스 위기의 근본 원인이 MBK파트너스의 경영 방식에 있는가?

MBK파트너스의 홈플러스 인수 후 진행된 대규모 자산 매각과 차입 경영이 기업의 장기적 경쟁력을 약화시켰는지에 대한 쟁점입니다.

비판 측 (노조 및 일부 언론)
과도한 차입매수(LBO) 전략과 무분별한 자산 매각이 수익성을 악화시키고 기업의 기초 체력을 훼손했다.

인수 자금의 상당 부분을 대출로 조달한 뒤, 10년간 약 2조 3천억 원 규모의 토지와 건물을 처분하여 차입금을 상환하는 방식을 취했다. 이 과정에서 점포를 매각 후 재임차하는 구조로 변경되면서 임차료 부담이 가중되었고, 이는 결국 현금흐름 악화와 경쟁력 저하로 이어져 기업회생절차 신청이라는 결과로 나타났다.

MMBK 및 홈플러스 측
인수 당시 재무 구조는 이자 비용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었으며, 경영 방식이 위기의 유일한 원인은 아니다.

실제 인수금융 규모는 2조 7천억 원 수준이었으며, 인수 당시 연간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약 8천억 원에 달해 이자 비용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상태였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