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위기의 근본 원인이 MBK파트너스의 경영 방식에 있는가?
MBK파트너스의 홈플러스 인수 후 진행된 대규모 자산 매각과 차입 경영이 기업의 장기적 경쟁력을 약화시켰는지에 대한 쟁점입니다.
과도한 차입매수(LBO) 전략과 무분별한 자산 매각이 수익성을 악화시키고 기업의 기초 체력을 훼손했다.
인수 자금의 상당 부분을 대출로 조달한 뒤, 10년간 약 2조 3천억 원 규모의 토지와 건물을 처분하여 차입금을 상환하는 방식을 취했다. 이 과정에서 점포를 매각 후 재임차하는 구조로 변경되면서 임차료 부담이 가중되었고, 이는 결국 현금흐름 악화와 경쟁력 저하로 이어져 기업회생절차 신청이라는 결과로 나타났다.
인수 당시 재무 구조는 이자 비용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었으며, 경영 방식이 위기의 유일한 원인은 아니다.
실제 인수금융 규모는 2조 7천억 원 수준이었으며, 인수 당시 연간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약 8천억 원에 달해 이자 비용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상태였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