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용노동부, '숨고르기 청년 지원센터' 신설 및 운영안내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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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TL;DR
  1. 1기존의 '백수'나 '쉬었음'이라는 용어 대신 '숨고르기 청년'이라는 정책적 순화어 도입
  2. 2졸업·퇴사 후 노동 시장에 바로 진입하지 못한 청년을 지원하는 '일자리 첫걸음 보장센터' 신설 및 10개 대학 모집
  3. 3미취업 청년 DB를 활용해 사각지대 청년을 발굴하고 구직 준비 정도에 따른 맞춤형 고용서비스 제공

사건 내용

고용노동부는 2026년 1월 5일, 대학 졸업 후나 첫 직장 퇴사 후에 노동 시장에 진입하지 못하고 공백기를 갖는 청년들을 포용하기 위해 '숨고르기 청년'이라는 명칭을 도입하고 관련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는 기존의 '쉬었음'이라는 단어가 주는 나태함이나 무기력함 같은 부정적인 뉘앙스를 지우고, 이를 다음 도약을 위해 잠시 숨을 고르는 긍정적인 준비 기간으로 재해석하려는 취지다.

이러한 정책적 브랜딩의 일환으로 고용노동부는 '일자리 첫걸음 보장센터'를 신설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해당 센터는 졸업·퇴사 후 숨고르기 상태에 있는 청년들을 집중 지원하며, 초기에는 10개 대학을 모집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 안내서에 따르면 미취업 청년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이들의 구직 준비 정도에 따라 단계별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체계를 갖추었다.

또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및 맞춤형 고용서비스 가이드라인을 통해 학교를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졸업생 및 중도탈락 청년들을 발굴하여 심리 상담, 진로 설계, 대기업 연계 직업훈련 프로그램 등으로 연결하는 프로세스를 명시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장기 구직 단념 상태인 니트(NEET)족으로 고착화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했다.

현황진행중

용어 순화를 통해 청년층의 심리적 문턱을 낮추고, '일자리 첫걸음 보장센터'라는 실무 기구를 통해 미취업 청년의 노동 시장 재진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미확인

청년층의 '사회적 로그아웃' 보편화

블로그는 '사회적 로그아웃'을 ‘치열한 취업 경쟁·스펙 싸움에서 오는 피로와 번아웃으로 인해 사회·노동 시장에서 스스로 접속을 끊고 고립을 선택한 상태’라고 정의하고, 그 근거를 EBS 다큐프라임에서 다룬 청년 고립 사례와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이 발간한 청년 고립·은둔 실태조사 보고서에 둔다. 해당 조사에서는 전년 대비 삶의 만족도가 크게 낮고(일반 청년 평균 6.7점 대비 고립 청년 3.7점), 대인관계 어려움(65.5%) 등 고립 현상이 전국 청년층에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통계적으로 제시한다. 이러한 정의와 공식 조사 결과를 근거로, 청년들의 노동 시장·사회 시스템에서의 ‘사회적 로그아웃’ 현상이 보편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