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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배재고 현장 전수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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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TL;DR
  1. 1배재고 선수들이 청룡기 경기 중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 등 5·18 조롱 구호를 외쳐 논란이 됨
  2. 2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배재고에 '전국대회 6개월 출전 정지' 및 청룡기 대회 몰수패를 의결함
  3. 3서울시교육청은 담당자를 파견해 배재고 현장 전수조사를 개시하고 학생 인권교육 전반을 점검함

사건 내용

2026년 7월 3일, 서울시교육청은 배재고 야구부가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도중 상대 팀인 광주제일고를 향해 부적절한 언어폭력을 가한 사건에 대해 즉각 담당자를 파견하여 현장 전수조사를 개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단순히 발언 내용을 확인하는 것을 넘어 현장에서의 제지 여부와 학생 선수들이 받아온 지도 내용, 학교 차원의 재발 방지 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사건은 지난달 2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배재고 선수들이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 등의 구호를 외치며 발생했다. 이는 5·18 민주화운동과 광주 지역을 조롱하는 혐오 표현으로 판단되었으며, 이에 대한 사회적 공분이 일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학생 선수들이 먼저 배워야 할 것은 기량이 아니라 품격"이라며 이례적으로 강한 비판을 제기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스포츠공정위원회는 7월 1일 긴급회의를 통해 이번 행위가 스포츠 정신에 정면으로 반하고 경기장 질서를 문란하게 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배재고 야구부에 대해 7월 2일부터 적용되는 '협회 주관 전국대회 6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으며, 진행 중이던 청룡기 대회의 남은 경기를 모두 몰수패 처리하여 자동 탈락시켰다.

현황진행중

교육 당국의 전수조사와 야구협회의 중징계가 동시에 이루어지며, 엘리트 스포츠계의 왜곡된 역사 인식과 인성 교육 부재에 대한 경종을 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