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계부채 신용·기타대출 규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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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TL;DR
  1. 12025년 3분기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전분기보다 3000억원 증가에 그쳤고, 예금은행 기타대출은 8000억원 감소했다.
  2. 22025년 4분기에는 가계대출이 11조1000억원 증가했고,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3조8000억원 늘었다.
  3. 32026년 1분기에는 전체 가계신용이 1993조1000억원으로 늘었고, 기타대출과 증권사 등 기타금융중개회사 신용공여가 각각 4조8000억원 증가했다.
현황진행중

신용대출과 기타대출은 총량 규제 직후 눌렸지만 이후 다시 확대됐고, 은행권 억제 효과가 비은행권·증권사 신용공여 증가로 일부 옮겨가는 풍선효과가 확인된다.

쟁점 01사실

가계부채 규제 강화는 적정하고 효과적인가?

한국은행은 DSR 예외대상 축소, LTV 차등금리 등 거시건전성 정책 강화를 제안했다. 그러나 최근 통계에서는 예금은행 가계대출이 줄어든 반면 비은행권 대출이 크게 늘어 규제가 대출 증가 속도를 낮추는 동시에 대출 수요를 다른 금융권으로 이동시키는 문제가 함께 드러났다.

규제 강화가 필요하다
높은 가계부채는 장기성장세를 제약하고 자산불평등을 확대하는 부정적 외부효과를 초래한다. 따라서 거시건전성 정책과 통화정책을 조합해 가계부문의 디레버리징을 점진적으로 유도해야 한다.

한국은행은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금융불안정 위험이 당장 제한적이더라도 장기 성장과 자산불평등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규제 강화가 풍선효과와 시장 왜곡을 낳는다
은행권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 대출 수요가 비은행권과 증권사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는 취약 차주의 금융 비용을 높이고, 더 느슨한 영역에 부실 위험을 쌓이게 만들 수 있다.

2026년 1분기 예금은행 가계대출은 감소했지만 비은행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은 8조2000억원 늘었고, 기타금융기관 대출도 증가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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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 02사실

은행권 가계대출 감소는 규제 성공인가, 시장 왜곡인가?

2026년 1분기 예금은행 가계대출이 2023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2000억원 감소했으나, 전체 가계신용은 14조원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은행권 감소가 진정한 디레버리징인지, 아니면 비은행권으로의 위험 이동인지에 따라 정책 평가가 달라진다.

규제 기조 하에서 은행권 대출이 건전하게 억제된 것
예금은행 가계대출 감소는 DSR·LTV 규제 등 고강도 가계부채 관리 방안이 은행권에서 일정 효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가계부채의 질적 개선과 은행권 건전성 확보 측면에서 긍정적 신호다.

예금은행 가계대출 감소는 DSR·LTV 규제 등 고강도 가계부채 관리 방안이 은행권에서 일정 효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가계부채의 질적 개선과 은행권 건전성 확보 측면에서 긍정적 신호다.

비은행권으로의 풍선효과이자 취약계층의 금융 비용 증가
은행권 대출이 줄어든 대신 비은행예금취급기관과 기타금융기관 대출이 크게 늘었다. 이는 규제를 회피한 대출 이동에 불과하며, 비은행권의 높은 금리와 취약계층의 연체 가능성을 키우는 왜곡된 결과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은 8조2000억원, 기타금융기관 가계대출은 5조원 증가했다. 특히 비은행권 주택관련대출 증가가 전체 가계부채 확대를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