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는 2023년 2월, 맨체스터 시티가 리그 규정을 위반했다는 다수의 혐의를 독립 위원회에 회부했다고 밝혔다. 공식 발표는 혐의를 다섯 묶음으로 나눠 적시했다. 첫째는 2009-10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각 시즌마다, 구단이 매출(스폰서 수익 포함)과 운영비, 관련 당사자에 관해 구단의 재정 상태를 진실하고 공정하게 보여주는 정확한 재정 정보를 성실하게 제공하도록 요구한 규정들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둘째는 2009-10시즌부터 2012-13시즌까지는 감독 보수의 전체 내역을, 2010-11시즌부터 2015-16시즌까지는 선수 보수의 전체 내역을 관련 계약에 담도록 한 규정들을 위반했다는 혐의다.
셋째는 2013-14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UEFA의 클럽 라이선싱 및 재정 페어플레이 규정을 포함한 UEFA 규정을 준수하도록 한 리그 규정 위반 혐의이고, 넷째는 2015-16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의 수익성 및 지속가능성(PSR) 규정 위반 혐의다. 다섯째는 2018년 12월부터 조사에 협조하고 자료와 정보를 성실하게 제공하도록 한 규정들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이 항목의 기간은 앞의 재정 정보 항목과 겹치지 않는다.
BBC는 이 사안이 115개 혐의로 다뤄지며, 그 내역이 정확한 재정 정보 미제공 54건, 선수·감독 지급 내역 미제공 14건, UEFA 규정 위반 5건, PSR 위반 7건, 조사 협조 불이행 35건이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모든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BBC에 따르면 구단은 자사 입장을 뒷받침하는 "반박할 수 없는 포괄적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고, 2023년 2월 성명에서는 EPL에 광범위한 협력과 방대한 상세 자료를 제공했는데도 혐의가 제기된 데 놀라움을 표시하며 독립 위원회의 심리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디애슬레틱은 2026년 9월 25일(현지시간)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맨시티가 115개 혐의 가운데 114건에서 유죄 판단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가 전한 이 보도에 따르면 제재 수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디애슬레틱은 경고부터 승점 삭감, 나아가 리그 퇴출과 강등, 이미 획득한 우승 타이틀 박탈 가능성까지 거론했다.
구단은 2026년 9월 25일 성명에서 EPL 절차가 진행 중이고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중요한 요소들이 있으며 엄격한 기밀 유지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알무바라크 회장은 26일 서한에서 절차가 갈 길이 멀고 구단의 결백을 입증하겠다는 확신과 의지가 시작 때와 같다고 말했으며, 법적 절차의 엄격한 기밀 유지 때문에 공유하고 싶은 것들을 말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