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성명불상자를 정보통신망 침입 혐의로 경찰 고소
3줄 요약
TL;DR- 1쿠팡이 2025년 11월 25일 정보통신망 침입 혐의로 성명불상자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 2중국 국적의 전 직원이 유력 용의자로 지목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고객 3,37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 3쿠팡이 2025년 11월 25일 정보통신망법상 정보통신망 침입 혐의로 성명불상자를 경찰에 고소했다.
사건 내용
고소 경위 및 용의자 특정
쿠팡은 2025년 11월 25일, 정보통신망법 위반(정보통신망 침입) 혐의로 성명불상자를 서울경찰청에 고소했다. 쿠팡은 유출 정황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중국 국적의 전 직원 A씨를 유력한 피의자로 특정했다.
유출 원인: 보안 관리 부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번 유출은 쿠팡이 액세스 토큰의 유효 인증키를 적절히 갱신하거나 폐기하지 않고 방치한 것이 원인이다. 전 직원 A씨는 퇴사 후에도 여전히 유효했던 서명키를 이용해 인증을 우회하고 내부 시스템에 침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쿠팡은 토큰 서명키의 유효 기간을 종류에 따라 5~10년으로 설정하는 사례가 많다는 입장을 밝혔다.
피해 규모 및 수사 현황
초기 신고 당시 쿠팡은 4,536개 계정의 정보가 유출되었다고 보고했으나, 최종 확인 결과 유출 규모는 3,370만 개 계정으로 약 7,500배 증가했다. 유출 항목에는 고객명, 연락처, 주소 등이 포함되었으며, 결제 정보와 신용카드 번호는 제외되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쿠팡으로부터 서버 기록을 임의 제출받아 분석 중이다. 하지만 용의자 A씨가 이미 한국을 떠난 상태여서 국제 공조나 범죄인 인도 절차 없이는 강제 수사가 어려운 상황이다.
소비자 반응
대규모 유출 사태에 분노한 소비자들이 네이버 카페 등을 통해 집단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일부 카페의 가입자 수는 7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회원 탈퇴 및 배송지 삭제, 공동현관 비밀번호 변경 등의 대응 매뉴얼이 공유되고 있다.
쿠팡은 보안 관리 소홀로 인한 대규모 정보 유출에 대해 전 직원을 고소했으나, 피의자의 해외 체류로 인해 수사 난항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