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한 전 부산시장 후보 음료 테러 자작극 수사 및 구속기소
3줄 요약
TL;DR- 1이 국면에서는 정이한, 휴대전화 공장초기화, 법원, 정이한 압수수색 영장 발부, 경찰, 정이한 캠프 및 주거지 압수수색 등이 이어졌다.
- 2경찰과 검찰은 정이한 전 후보가 지인과 공모해 음료 테러를 연출한 정황을 포착했다.
- 3수사 과정에서 정 전 후보가 증거 인멸을 위해 휴대전화를 초기화한 사실이 드러났다.
사건 내용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가 2026년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인지도 상승과 동정표를 얻기 위해 '음료 테러'를 기획하고 실행한 혐의를 받는다. 정 전 후보 측은 4월 27일 부산 금정구 구서나들목 인근에서 신원 미상의 인물이 던진 음료컵에 맞아 뇌진탕을 입었다고 주장하며 이를 정치 테러로 규정했으나, 수사 결과 이는 사전 계획된 연출이었다.
경찰은 정 전 후보와 10년 지기인 헬스 트레이너 A씨가 범행을 모의하고 연습하는 장면이 담긴 헬스장 CCTV 영상을 확보했다. 또한 정 전 후보가 수사 초기 단계에서 데이터를 삭제한 이른바 '깡통 휴대전화'를 제출하는 등 증거를 인멸하려 한 정황이 확인되어 7월 8일 구속됐다. 부산지검은 정 전 후보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위계공무집행방해 외에 '선거자유방해 교사' 혐의를 추가하여 A씨와 함께 구속기소 했다.
강제 수사와 디지털 포렌식, 헬스장 CCTV 분석을 통해 정 전 후보와 지인 A씨의 범행 공모 관계가 입증되어 구속기소로 이어졌다.
법원, 정이한 압수수색 영장 발부
법원이 2026년 6월 2일 음료 테러 자작극 혐의를 받는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앞서 5월 18일 정 후보의 진술을 통해 자작극 혐의점을 확인했으나, 검찰의 보완 수사 요구와 법원의 영장 발부 절차로 인해 즉각적인 강제 수사에 나서지 못했다. 영장 발부 후 경찰은 6월 4일 정 후보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으나, 확보한 휴대전화가 최근 교체된 기기여서 유의미한 데이터를 찾지 못했다. 이후 정 후보가 추가 제출한 휴대전화마저 초기화된 상태로 밝혀지며 증거 인멸 논란이 제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