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 반군의 사우디 대상 홍해 해상 봉쇄 선언
3줄 요약
TL;DR- 1이 국면에서는 후티 반군, 사우디 아브하 국제공항 미사일·드론 공격, 예멘 정부군, 사나 국제공항 활주로 공격, 사우디 연합군, 아브하 공항 공격 미사일 요격 등이 이어졌다.
- 22026년 7월 20일, 예멘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선박의 홍해 및 아덴만 항행 금지를 선언했다.
- 3후티는 사우디가 사나 공항을 폭격하고 항만을 봉쇄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이번 조치를 단행했다.
군사적 충돌을 넘어 글로벌 원유 수송로인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물류 통제라는 전략적 압박 수단을 동원했다.
사우디 연합군, 아브하 공항 공격 미사일 요격
2026년 7월 13일, 사우디 주도 연합군 방공망은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남부 아브하 공항으로 발사한 탄도 미사일을 요격했다. 후티 반군은 사우디가 사나 공항 활주로를 공격해 이란의 고(故) 알리 카메네이 전 최고 지도자 추모 사절단 탑승기의 착륙을 방해한 것에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다. 사우디 측은 민간 시설인 아브하 공항 공격을 레드라인으로 규정하며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이번 충돌은 2022년부터 유지된 사우디와 후티 반군 간의 실질적 휴전 상태가 사실상 종료되었음을 시사한다.
예멘 정부군, 사나 국제공항 활주로 공격
2026년 7월 13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을 받는 예멘 정부군이 후티 반군 통제 하의 사나 국제공항 활주로를 공습했다. 예멘 정부는 이란이 항공편을 통해 드론 및 미사일 전문가 등 군사 인력을 후티 측에 보내고 있어 이를 저지하기 위해 공격했다고 설명했다. 후티 반군은 이번 공습의 배후로 사우디아라비아를 지목하며 즉각 반발했다. 이후 후티 반군은 탄도미사일과 무인기를 동원해 사우디 아브하 국제공항을 공격하며 보복에 나섰다. 이번 충돌은 2022년 4월 휴전 체결 이후 양측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며 발생한 가장 심각한 무력 충돌로 평가된다.
후티 반군, 사우디 대상 홍해 해상 봉쇄 및 휴전 종료 선언
후티 반군은 2026년 7월 20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사나 국제공항 폭격과 항만 봉쇄에 대응해 홍해 해상 봉쇄를 선언하며 즉각적인 효력을 발생시켰다. 이들은 사우디 항구를 이용하는 모든 선박의 화물 선적과 하역을 금지했으며, 이를 위반하는 선박은 표적이 될 것이라고 무전으로 경고했다. 사우디 외무부와 아랍 연합군은 이번 조치를 국제법 위반이자 해적 행위로 규정하며 강력히 규탄했다. 특히 이번 갈등은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상황과 맞물려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통행 위기로 확산하며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사우디 외무부, 후티 해상 봉쇄 선언 규탄
사우디 외무부는 2026년 7월 21일 성명을 통해 테러 조직인 후티 민병대가 선언한 해상 봉쇄 조치를 강력히 규탄했다. 후티 반군은 사우디가 예멘 사나 공항을 폭격하고 항만을 봉쇄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사우디 항구의 화물 선적 및 하역 금지를 선언했다. 사우디는 이번 조치가 국제법을 노골적으로 위반한 해적행위라고 정의했다. 이에 사우디 정부는 유엔해양법협약에 따라 자국 선박을 보호하고 신속히 대응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국제사회가 안보리 결의 제2216호와 제2722호를 이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