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만도 평택공장, 하청노동자 김 모 씨 끼임 사망
2026년 7월 22일, 경기 평택에 위치한 HL만도 공장에서 20대 하청업체 노동자 김 모 씨(29세)가 기계 내부 점검을 하던 중 기계가 작동하면서 끼임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사고 현장은 금속 가공 설비의 입구였으며, 작업 허가서는 있었지만 안전 관리자가 현장에서 상시 감독을 하지 않았고, 전원 차단·잠금·‘작업 중지’ 표지판 등 필수 안전 조치가 지켜지지 않았다. 작업 지휘자는 당시 회의 중으로 현장을 비운 상태였으며, 동료는 다른 기계에서 일하고 있었다. 사고 직후 경찰은 안전 의무 위반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책임자를 입건할 방침을 밝혔고, 고용노동부 평택지청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업체 측을 조사하고 있다. HL만도는 유가족에게 애도와 사과를 표하고, 조사에 성실히 협조해 원인 규명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