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급금의 타 사업 적자 보전 유용 의혹
서울교통공사가 다원시스에 지급한 5호선 전동차 선금 407억 원의 증빙자료가 제출되지 않아 타 사업 적자 보전 등 용도 외 사용 의혹이 있으며, 5·8호선 전동차 계약 선금 588억 원의 사용처 또한 불투명하다고 주장하며 사기 혐의로 고소함
서울교통공사는 2021년 다원시스와 5·8호선 전동차 298칸 구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러나 다원시스는 약속된 납품 기한을 지키지 못하며 납품 지연이 장기화되었습니다.
다원시스는 2023년 7월, 제작 공정 정상화를 위해 김천공장에 해당 물량 생산을 위한 전용 라인을 확보하겠다는 확약서를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다원시스는 이 확약을 이행하지 않았으며, 부품 공급업체에 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주요 자재와 부품 수급 불안정 상태가 지속되었습니다.
납품 지연으로 인해 서울교통공사는 기존 노후 전동차를 계속 운행해야 했으며, 이에 따른 중정비 검사와 정밀안전진단 비용 등 약 104억 원의 추가 유지보수 비용을 부담했습니다. 공사는 2026년 1월 12일 이 손해 비용을 다원시스에 통보했고, 미납 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통해 회수할 계획입니다.
또한 선금 사용 과정에서 유용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다원시스는 2023년 11월 선금을 전액 사용했다고 밝혔으나, 그중 588억 원에 대한 세부 증빙 자료를 공사에 제출하지 못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2023년 7월부터 '신조 전동차 제작 리스크 안정화 TF'를 구성하여 전문 회계사를 통한 선금 검증 용역과 법률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사는 반복되는 납품 지연을 막기 위해 올해부터 다음과 같은 발주 및 평가 체계 보완책을 시행합니다.
다원시스의 상습적인 납품 지연과 선금 유용 의혹으로 인해 서울교통공사는 법적 대응과 함께 발주 및 평가 체계의 전반적인 보완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가 다원시스에 지급한 5호선 전동차 선금 407억 원의 증빙자료가 제출되지 않아 타 사업 적자 보전 등 용도 외 사용 의혹이 있으며, 5·8호선 전동차 계약 선금 588억 원의 사용처 또한 불투명하다고 주장하며 사기 혐의로 고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