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미사일 배치 금지 해제 및 한국 대상 보복 경고
3줄 요약
TL;DR- 1이 국면에서는 러시아 외무부, 지상 기반 중·단거리 미사일 배치 금지 조치 구속 종료 발표,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 대사, 한국 내 타이폰 배치 시 보복 경고 등이 이어졌다.
- 22026년 2월 10일(서울) – 러시아 주한대사 게오르기 지노비예프는 RIA 노보스티와의 인터뷰에서, 타이폰(Typhon) 미사일 시스템이 한국에 배치될 경우 러시아가 군사·기술적 보복 조치를 검토·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3그는 중거리 핵전력 조약(INF) 종료 이후 러시아가 자발적인 자제 정책을 유지해 왔으나, 필리핀·일본에 타이폰 미사일이 배치된 상황을 이유로 입장을 재검토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한국에 타이폰 미사일이 배치될 경우 군사·기술적 보복을 실시할 준비가 되었다는 입장을 명확히 하여, 이전의 자체 제재 정책에서 벗어나 실질적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마리아 자하로바 대변인, 일본 내 타이폰 배치 시도 비판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마리야 자하로바는 2025년 8월 29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일본이 미·일 대규모 훈련을 위해 이와쿠니 주일미군기지에 미산 중거리 미사일 체계 ‘타이폰(Typhon)’을 일시 배치하려는 계획을 ‘역내 불안정화 조치’라고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녀는 일본 정부에 이 결정을 재고할 것을 촉구하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이 지역 상황 악화에 대한 책임이 전적으로 일본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본이 미국과의 군사·기술 협력을 확대하고 군사화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러시아는 국경 근처에서 진행되는 도발적 군사 활동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경고하고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미국이 베네수엘라 주변 해역에 군함을 배치한 사안에 대해서는 주권 국가에 대한 무력 사용을 단호히 거부하고 베네수엘라 국민과 정부에 연대를 표명했다.
미 국방부, 타이폰 미사일 시스템 일본 배치 계획 발표
2025년 9월 2일에 발표된 바에 따르면, 미국은 9월 11일부터 25일까지 일본에서 ‘Resolute Dragon 25’ 연합 군사 훈련의 일환으로 최신 중거리 미사일 시스템인 타이폰(Typhon)을 배치할 계획이다. 타이폰은 1,550~2,500km 사거리의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460km 사거리의 SM‑6 요격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으며, 이번에는 미 해병대 이와쿠니 해병항 및 인근 지역에 배치된다. 미국은 실사격을 실시하지 않을 것이며, 훈련 종료 후 장비를 철수할 예정이다. 이번 배치는 중국, 러시아, 북한에 대한 억제와 미국‑일본 동맹의 의지를 보여주는 목적으로 해석되고, 중국 국방부와 러시아·북한은 각각 ‘조심해야 할 행동’·‘도발적 행위’·‘위험한 도발’이라고 비판하였다. 또한 미국은 일본 내 MQ‑9 리퍼 드론의 배치를 무기한 연장해 감시·정찰 임무를 지속하고 있다.
러시아, 쿠릴 열도 파라무시르 섬 인근 오닉스 미사일 발사
2025년 9월 13일, 러시아는 태평양 함대의 연안 전력 훈련 일환으로 쿠릴 열도 파라무시르 섬에서 약 350km 떨어진 해상 표적을 향해 바스티온 해안 미사일 시스템에서 오닉스 순항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 발사는 핵잠수함이 진행한 순항 미사일 발사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러시아는 일본이 미국의 타이폰 중거리 미사일 시스템을 배치한 데 대해 바스티온 체계로 강력히 대응하고 있다. 해당 미사일 발사는 러시아가 자국의 안보와 지역 군사 능력을 강조하기 위한 훈련 활동의 일부분이었다.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 대사, 한국 내 타이폰 배치 시 보복 경고
2026년 2월 10일(서울) – 러시아 주한 대사 겐오르기 지노비예프는 RIA 노보스티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필리핀·일본에 배치한 타이폰 미사일 시스템과 동일한 무기가 한국에 배치될 경우 러시아가 군사·기술적 보복 조치를 검토하고 실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INF 조약 종료 이후 러시아가 자발적인 자제 정책을 고수해 왔지만, 미국의 무기 배치로 인해 이러한 접근 방식을 재고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러시아는 한국 지도부가 이러한 방향으로 나아갈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결과를 충분히 인식하고, 지역 긴장을 고조시킬 행동은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제하에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필리핀 루손 북부 타이폰 배치 확대 준비
2026년 3월 4일, 미국은 필리핀 루손 섬 북부 지역에 배치된 타이폰(Typhon) 미사일 시스템을 확대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타이폰은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지상 기반 플랫폼으로 사거리 1,000마일(약 1,609km) 이상이며, 중국 본토와 주요 군사 시설을 사정권에 넣을 수 있다. 미국은 2024년 4월 루손에 처음 타이폰을 배치했으며, 이번 확대는 남중국해와 대만 해협을 포함한 주변 지역에서 중국의 군사적 영향력을 견제하려는 전략적 조치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