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동수사 증거 은폐 및 유착 의혹
3줄 요약
TL;DR- 1이 국면에서는 박 경감, SUV 압수수색 중 케이블타이 확보 누락 및 방치 지시, 박 경감, 리얼돌 발견 후 실물 확보 없이 장 경감에게 반환, 박 경감, 성적 동기 검토 보고서 수사 기록 누락 등이 이어졌다.
- 22026년 7월 15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광주 광산경찰서 형사과 소속 박모 경감(강력팀장)이 장윤기 사건(여고생 살해 사건)의 초동수사 과정에서 성적 범행 가능성을 배제하도록 지시하고, 강간 목적을 입증할 수 있는 리얼돌·케이블타이 등 주요 증거를 압수하지 않았으며, 해당 증거와 관련 보고서를 고의로 누락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 3박 경감은 장윤기의 주거지 비밀번호와 차량 열쇠를 장윤기 부친인 장모 경감에게 전달하도록 지시했고, 현장 감식 영상을 삭제하도록 팀원에게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 내용
2026년 7월 15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광주 광산경찰서 형사과 소속 박모 경감(강력팀장)이 장윤기 사건(여고생 살해 사건)의 초동수사 과정에서 성적 범행 가능성을 배제하도록 지시하고, 강간 목적을 입증할 수 있는 리얼돌·케이블타이 등 주요 증거를 압수하지 않았으며, 해당 증거와 관련 보고서를 고의로 누락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박 경감은 장윤기의 주거지 비밀번호와 차량 열쇠를 장윤기 부친인 장모 경감에게 전달하도록 지시했고, 현장 감식 영상을 삭제하도록 팀원에게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박 경감은 증거인멸, 직무유기, 직권남용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으며, 그의 직속 상관들 역시 직권남용 혐의로 입건되었다.
초동수사 과정에서의 증거 은폐와 유착 의혹이 드러남에 따라, 특별수사단은 해당 사건의 모든 불법 행위와 관련된 금전 거래·상부 지시·외부 청탁 등을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며, 경찰 내부의 책임 소재와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현직 경찰인 장윤기 부친, 범행 증거 은폐
광주 여고생 살해 사건 피의자 장윤기가 구속 수사를 받던 중, 현직 경찰관인 그의 아버지가 주거지에 있던 핵심 증거물들을 폐기했다. 장 부친은 장윤기가 구속된 다음 날 원룸을 방문해 성인용품인 리얼돌 여러 개와 휴대전화 등을 수거해 여러 장소에 나누어 버렸다. 리얼돌에는 흉기로 훼손한 자국이 남아 있어 검찰이 범행 목적을 성범죄로 판단하는 핵심 근거가 되었으나, 경찰 수사 단계에서는 압수되지 않았다. 검찰은 친족간 특례 규정에 따라 장 부친을 증거인멸 혐의로 입건하지는 않았으나, 해당 정황을 토대로 피의자의 혐의를 강간 등 살인으로 변경해 기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