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사팀의 유착 및 묵인 의혹
3줄 요약
TL;DR- 1경찰청 감찰관들이 광산서 수사팀을 대상으로 수사 과정 전반에 대한 진상 규명 착수
- 2장윤기 부친이 리얼돌 등을 폐기할 때 사용한 원룸 비밀번호를 담당 경찰이 알려준 사실 확인
- 3리얼돌 DNA 감식 보고서가 국과수 통보 6주 뒤에야 검찰에 전달된 경위 감찰 대상 포함
경찰 수사팀이 현직 경찰관인 피의자 가족의 증거인멸을 돕거나 묵인했는지 여부가 이번 감찰의 핵심 쟁점이 되었다.
장모 경감, 박 경감에게 휴대전화 폐기 위치 확인
장윤기의 아버지인 장모 경감이 광주광산경찰서 강력팀장 박 경감으로부터 피의자가 휴대전화를 버린 위치를 확인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광주지검은 장 경감이 수사 정보를 이용해 핵심 증거인 휴대전화를 수거해 폐기했는지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경찰 수사팀은 구속 상태였던 장윤기와 장 경감을 여러 차례 통화하게 연결해주었으며, 이를 두고 수사팀은 피의자를 설득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경찰 윗선이 개입해 수사 정보를 누설하고 증거 인멸을 방조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 수사팀, 장윤기 휴대전화 내 피해자 인지 정황 확인 및 묵살
2026년 5월 8일경, 광주광산경찰서 수사팀은 피의자 장윤기의 휴대전화(공기계) 디지털 포렌식 결과, 사건 피해자 고 이채원(16) 양을 사전에 인지하고 표적 삼은 정황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수사팀은 해당 정황을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영장 집행이나 보강 수사를 진행하지 않고, 장윤기의 ‘단순 살인’ 주장만을 조서에 기록해 사건을 신속히 검찰에 송치하였다. 이와 관련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수단은 2026년 7월 15일 브리핑을 통해 위 사실을 공개하며, 수사팀의 증거 은폐 가능성과 외부 압력 개입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 서장, 대기발령 조치
2026년 7월 7일, 김아무개 광주광산경찰서장이 ‘대기발령’ 조치를 받고 현직을 정지당했다. 이후 2026년 7월 9일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김 서장은 장윤기 사건과 관련해, 장윤기 피고인의 아버지가 현직 경찰관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자신과는 전혀 인연이 없으며 이름조차 모른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사건 직후인 5월 5일 새벽에 대책회의를 주재했으며, 피고인의 아버지가 경찰관이라는 보고를 받았을 때도 정상적인 수사 절차에 따라 현장을 출동하고 검거를 논의했을 뿐, 정보를 누설하거나 도피를 돕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 서장은 대기발령 상태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