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사, 총파업 90분 전 2026년 임금협상 잠정합의 서명
3줄 요약
TL;DR- 1삼성전자 노사는 2026년 5월 20일 경기지방고용노동청에서 총파업 개시 90분 전 극적으로 잠정합의안에 서명했다.
- 2합의안에는 기준인상률 4.1%·성과인상률 평균 2.1%의 임금 인상,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 재원을 사업성과 10.5%로 설정, 세후 전액 자사주 지급(1/3씩 3년간 매각 제한), CL4 샐러리캡 1억 3천만 원 통일, DX·CSS사업팀 600만 원 상당 자사주 지급, 적자사업부 배분 방식 1년 유예, 무주택 조합원 사내 주택대부 제도 신설, 출산장려금 확대 등이 포함됐다.
사건 내용
삼성전자 노사는 2026년 5월 20일 경기지방고용노동청에서 2026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서명했다. 지난해 말 시작된 교섭은 성과급 재원과 배분 방식, 적자사업부 적용 기준 등을 두고 난항을 겪었고, 중앙노동위원회 조정과 사후조정 이후 고용노동부 장관 중재를 거쳐 막판 합의에 이르렀다.
합의안의 임금 부분은 기준인상률 4.1%와 성과인상률 평균 2.1%로 구성됐다. 성과인상률은 커리어레벨과 고과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임금 인상과 샐러리캡 상향은 2026년 3월 급여부터 소급 적용되는 것으로 정리됐다.
성과급 쟁점에서는 기존 성과인센티브를 유지하면서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을 별도로 두는 방식이 채택됐다.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 재원은 노사가 합의해 선정한 사업성과의 10.5%로 정했고, 지급률 한도는 두지 않았다. 재원 배분은 부문 40%, 사업부 60% 구조이며 공통조직은 메모리사업부 지급률의 70%, 적자사업부는 2027년분부터 공통 지급률의 60%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제시됐다.
지급 방식도 주요 변화다.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은 세후 전액 자사주로 지급되고, 지급 주식의 3분의 1은 즉시 매각할 수 있으며 나머지는 각각 1년과 2년의 매각 제한이 붙는다. DX부문과 CSS사업팀에는 600만 원 상당의 자사주 지급이 포함됐다.
복지 항목으로는 무주택 조합원을 위한 사내 주택대부 제도 시행, 출산장려금 확대, 변형교대 근무자의 휴일 지정근무 보상 개선 등이 담겼다. 출산장려금은 첫째 100만 원, 둘째 200만 원, 셋째 이상 500만 원으로 조정됐다.
이번 잠정합의는 노조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가결돼야 효력이 발생한다. 연합뉴스와 오피니언뉴스 등에 따르면 노조는 2026년 5월 22일 오후 2시부터 5월 27일 오전 10시까지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며, 가결 시 임금협상이 공식 타결된다.
총파업 직전 잠정합의로 생산 차질 우려는 일단 완화됐지만, 조합원 찬반투표 가결 여부와 성과급 지급 조건의 실제 충족 가능성이 후속 변수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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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임금교섭 스레드는 3494(노조 root) 소관 — 4180엔 맥락 링크로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