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확인절차
이란 의회, IAEA 협력 중단 = 핵 무장 선언
투표 결과 221-0, 갈리바프 발언, '미국·이스라엘에 죽음을' 구호
이란 의회(마즐레스)는 6월 25일 IAEA와의 모든 협력을 중단하는 법안을 찬성 221표·반대 0표·기권 1표로 압도적으로 통과시켰다(재석 223명). 법안은 IAEA 사찰 금지, 감시 카메라 제거, NPT 세이프가드 보고 중단을 명시했다. 이란 의회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Mohammad Baqer Qalibaf)는 '이란의 핵 시설 안전과 평화적 핵 권리(NPT 4조)가 보장될 때까지 협력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투표 후 '미국과 이스라엘에 죽음을'이라고 구호를 외쳤다. 법안은 헌법 수호위원회(Guardian Council)의 최종 승인이 필요했으며, 이후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7월 2일 서명해 발효됐다. IAEA 측은 이란이 제기한 IAEA의 이스라엘 정보 제공 혐의를 부인했다.
이란의 IAEA 사찰 차단이 입법화되며 핵 비확산 체계의 투명성 토대가 무너지는 단초가 마련됐다.
투표 결과 221-0, 갈리바프 발언, '미국·이스라엘에 죽음을' 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