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위키(우만레)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고발 사건
3줄 요약
TL;DR- 1나무위키 운영사 우만레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자료 제출 요구를 수년간 거부했고, 개인정보위는 2025년 11월 개보법 63조 위반으로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 22025년 말부터 우만레의 실제 운영 여부와 파라과이 본사 실체를 둘러싼 의혹이 추가로 제기되며 '해외 법인 방패' 쟁점이 커졌다.
- 32026년 4월에는 국민의힘이 네이버의 나무위키 검색 노출을 문제 삼았고, 업계에서는 포털 책임·검색 중립성 논쟁으로 확산됐다.
사건 내용
경과
나무위키는 파라과이 법인 우만레(umanle S.R.L.)가 운영 주체로 표시된 한국어 위키 플랫폼이다. 회원 가입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수집하면서도 탈퇴 기능·처리방침 공개 방식 등을 둘러싼 민원이 누적됐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020년부터 우만레에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이후 확인된 보도에 따르면 개보위 출범 전인 2020년 3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침해 신고 조사 과정에서도 자료 제출 거부 정황이 언급됐다.
2024년에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인플루언서 사생활 침해 정보에 대한 제재를 검토하고 접속차단을 의결하면서, 나무위키의 자율규제와 국내 책임 소재 문제가 함께 부각됐다. 나무위키는 개인정보 서술 입증책임을 강화하는 편집지침 개정을 공표했고, 방심위 의결 뒤 일부 사생활 정보를 자발적으로 삭제했다. 같은 해 9월에는 우만레가 운영하는 아카라이브에서 디지털 성착취물 채널 운영 정황이 보도되며 플랫폼 운영 책임 논쟁이 넓어졌다.
국회에서는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2024년 11월 나무위키 투명화법을 발의했다. 이후 2025년 6월에는 텔레그램·나무위키 등 해외 플랫폼까지 국내대리인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는 별도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추가 발의됐고, 기존 법안은 2025년 8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상정·검토 뒤 소위원회로 회부된 상태로 전해졌다.
개인정보위는 2024년 4회, 2025년 2회 등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2025년 6월 처분 사전통지서까지 발송했지만 우만레가 무응답으로 일관했다고 봤다. 결국 2025년 11월 26일 개인정보위 제24회 전체회의에서 우만레를 수사기관에 고발했고, 이는 개인정보보호법 제63조 자료제출 요구 불응을 근거로 한 기업 고발 사례로 주목받았다. 2026년 1월 공개 보도에서는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며 국제 공조 가능성도 거론됐다.
고발 이후 쟁점은 운영 주체의 실체 문제로 번졌다. 2025년 12월에는 개인정보위 심의·의결 결과를 근거로 나무위키 웹사이트에 우만레가 운영 주체로 표시돼 있으나 실제 운영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2026년 3월에는 김장겸 의원 측이 파라과이 소재 우만레 주소지를 확인한 결과 인기척 없는 주택 형태 건물이었다는 보도가 이어지며 우만레 운영 실체 불명·페이퍼컴퍼니 의혹이 별도 쟁점으로 부상했다.
2026년 4월에는 이 논쟁이 포털 책임론으로 확산됐다. 국민의힘 언론자유특별위원회는 네이버가 언론사에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면서도 나무위키를 검색 상단에 노출해 사실상 특혜를 준다고 주장하며 선거 기간 검색 노출 제한과 허위정보 대책을 요구했다. 이후 업계에서는 구글·다음 등 다른 검색엔진에도 나무위키가 노출되는 현실, 검색 알고리즘 중립성, 특정 사이트 전체 노출 제한의 실효성과 표현의 자유 문제가 함께 제기됐다. 공개 보도 흐름상 수사 결과 자체가 확정됐다는 소식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사건은 수사·입법·플랫폼 책임 논쟁이 병행되는 국면으로 남아 있다.
나무위키 운영사 우만레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자료 제출 요구를 수년간 거부했고 개인정보위는 2025년 11월 개보법 63조 위반으로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2025년 말부터 우만레의 실제 운영 여부와 파라과이 본사 실체를 둘러싼 의혹이 추가로 제기되며 해외 법인 방패 쟁점이 커졌다. 2026년 4월에는 국민의힘이 네이버의 나무위키 검색 노출을 문제 삼았고 업계에서는 포털 책임·검색 중립성 논쟁으로 확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