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논란을 예능 소재로 언급한 것이 '2차 가해'에 해당하는가?
KBS 웹예능 '돈선태'에서 진행자가 과거 정치적 논란이 되었던 특정 표현을 언급하고 게스트의 답변을 유도한 행위가 2차 가해인지에 대한 쟁점입니다.
이미 종결된 민감한 정치적 논란을 예능 소재로 다시 꺼내어 게스트가 해당 표현을 사용하도록 유도한 것은 상처를 후벼파는 행위이자 명백한 2차 가해이다.
시청자들은 학폭 피해자에게 학폭 경험을 묻는 것과 같다고 비판했으며, 전직 공무원으로서 사안의 민감성을 알았을 진행자가 무리한 언급을 했다고 지적했다.
악의적인 의도보다는 진행 과정에서의 판단 미스나 부족함에서 비롯된 실수이며, 방송국의 편집 과정에서 걸러내지 못한 책임이 크다.
촬영 당시에는 논란이 진행 중이었을 가능성이 있어 촬영 자체는 이해할 수 있으나, 편집 단계에서 해당 장면을 송출한 것은 방송국의 판단 미스라는 의견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