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하락으로 인한 국정운영 동력 약화를 차단하려는 정치적 포석 원인 의혹: 북미 정상회담 카드
트럼프 대통령은 2026년 1월 16일(현지시간) 자신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는 입장을 밝히고, 한미합동군사훈련을 대폭 축소할 것을 국방부 장관에게 직접 지시했다고 전했다. 트럼프는 트루스소셜에 북한과의 유화적인 제스처와 함께, 연이틀에 걸친 ‘친근한’ 사진을 올리며 김정은과의 관계를 강조했다. 동시에 그는 한미연합훈련이 비용 부담이 크고 한국이 이란 전쟁 지원을 거부한 점을 비판하며, 한국에 대한 안보·무역 압박을 시사했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빅터 차 한국 석좌는 트럼프가 11월 중간선거 이후 김정은과 회담을 재개할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이란 전쟁의 장기화와 미국 내 군사·외교 논란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북미 정상회담 카드를 이용해 지지율 하락으로 인한 국정운영 동력 약화를 차단하려는 정치적 포석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