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는 레코딩 아카데미가 이르면 내년 시상식부터 아시안 팝 부문의 운영 방식이나 범주를 변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 음악 전문매체 빌보드는 레코딩 아카데미가 이르면 내년 그래미 시상식부터 아시안 팝 부문의 운영 방식이나 범주를 변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관련 사건레코딩 아카데미, '최우수 아시안 팝 뮤직 퍼포먼스' 부문 신설 발표레코딩 아카데미가 2026년 6월 16일, 내년 시상식부터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언어를 유의미하게 사용한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베스트 아시안 팝 뮤직 퍼포먼스' 부문을 포함해 총 5개 부문을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레코딩 아카데미는 아시안 팝의 세계적 영향력을 인정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방탄소년단은 해당 부문의 신설이 아시아 음악을 별도 카테고리에 가두어 '올해의 앨범'이나 '올해의 노래' 같은 주요 본상(제너럴 필드) 진입을 차단하는 '유리천장' 혹은 '게토화' 전략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빌보드 핫100 1위를 기록한 영어 곡 '스윔(SWIM)'이 아시아 언어 가사가 아니라는 이유로 해당 부문 후보에서 제외된 점이 논란을 키웠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개인 SNS를 통해 음악이 지역이나 언어의 틀로 구분되기보다 음악 그 자체로 사랑받기를 바란다며 제69회 그래미 어워즈 출품 거부를 공식 선언했다. 이에 대해 하비 메이슨 주니어 레코딩 아카데미 CEO는 성명을 통해 아시안 팝 부문이 특정 아티스트를 조명하기 위한 것이지 구분 짓기 위한 것이 아니며, 장르 부문 출품이 본상 제외를 의미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음악적 성과보다 언어와 지역이라는 외적 기준으로 아티스트를 구분 짓는 그래미의 보수적 시각이 논란의 핵심이 되었다.
미국 음악 전문매체 빌보드는 레코딩 아카데미가 이르면 내년 그래미 시상식부터 아시안 팝 부문의 운영 방식이나 범주를 변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관련 사건레코딩 아카데미, '최우수 아시안 팝 뮤직 퍼포먼스' 부문 신설 발표그래미가 ‘베스트 아시안 팝 뮤직 퍼포먼스’ 부문을 새로 만든 뒤, K‑팝 등 아시아권 음악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이 커진 상황에서 별도의 지역 부문을 신설하는 것이 오히려 아시아 음악을 본상(메인 부문)에서 분리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음악계는 이와 같은 우려를 표시했으며, 이에 따라 레코딩 아카데미는 아시안 팝 부문의 운영 방식이나 범주를 재검토할 가능성을 내년 시상식부터 검토하고 있다.
관련 사건레코딩 아카데미, '최우수 아시안 팝 뮤직 퍼포먼스' 부문 신설 발표기사에서는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작품 출품을 거부한 뒤, 레코딩 아카데미가 ‘최우수 아시안 팝 뮤직 퍼포먼스’ 부문을 새로 만들면서 K‑팝 아티스트들이 ‘올해의 앨범·레코드·노래’ 등 일반 부문에서 불리해질 우려가 제기됐다고 전한다. 이와 관련해, 일부 음악계 관계자와 관찰자들은 방탄소년단의 보이콧이 바로 아시안 팝 부문 신설에 대한 반발이라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관련 사건레코딩 아카데미, '최우수 아시안 팝 뮤직 퍼포먼스' 부문 신설 발표그래미 어워즈가 2026년부터 ‘베스트 아시안 팝 뮤직 퍼포먼스’ 부문을 신설한다는 발표가 있었고, 방탄소년단은 ‘올해 그래미에 출품하지 않겠다’며 ‘음악이 지역이나 언어로 구분되기보다 음악 그 자체로 들리고 사랑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사에서는 이 표현이 새로 신설되는 아시안 부문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되며, 케이팝을 주요 부문이 아닌 아시아 부문에 한정하려는 의도라는 비판까지 제기되었다. 또한, 레코딩 아카데미 CEO의 성명에서 일부 아티스트가 아시안 팝 부문이 자신들의 음악을 제대로 대변하지 못한다는 점을 지적한 점도 언급되었다.
관련 사건레코딩 아카데미, '최우수 아시안 팝 뮤직 퍼포먼스' 부문 신설 발표주간조선 기사에 따르면, 레코딩 아카데미는 현재 아시아 음악계 관계자들과 접촉해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기사에서는 하비 메이슨 주니어 CEO와 아카데미 관계자들이 한국·일본·중국·인도 등 아시아 지역의 음악가, 레이블, 매니저들을 만나 논의를 진행했으며, 이와 관련해 전체 이사회와 후보선정위원회도 소집해 아시안 팝 부문에 대한 별도 자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관련 사건레코딩 아카데미, '최우수 아시안 팝 뮤직 퍼포먼스' 부문 신설 발표기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그래미 출품 거부 논란이 확대되자 레코딩 아카데미가 하이브(HYBE)를 포함한 한국, 일본, 중국, 인도 등 아시아 주요 기획사 관계자들과 긴급 회동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사건레코딩 아카데미, '최우수 아시안 팝 뮤직 퍼포먼스' 부문 신설 발표팬들은 보이콧 선언 직후 그래미 공식 홈페이지에서 BTS가 2021년 ‘다이너마이트’와 2022년 ‘버터’ 공연 영상이 삭제된 점을 지적하며, 이는 그래미 측이 비판에 대한 보복 조치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또한 X 등 SNS에서는 ‘사이트에서는 지울 수 있어도 역사에서는 지울 수 없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관련 사건레코딩 아카데미, '최우수 아시안 팝 뮤직 퍼포먼스' 부문 신설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