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롤드 로저스 대표, 국회 청문회 출석 및 증언
3줄 요약
TL;DR- 1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이사가 2025년 12월 31일 국회 청문회에 출석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증언했다.
- 2로저스 대표는 논란이 된 자체 조사를 정부와의 성공적인 협력 사례라고 주장하며 책임 인정 요구를 회피했다.
- 3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이사가 2025년 12월 30일과 31일 양일간 국회에서 열린 개인정보 유출 관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사건 내용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이사가 2025년 12월 30일과 3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등 6개 상임위가 참여한 연석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번 청문회는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로저스 대표는 정부의 공식 발표 전 쿠팡이 자체 조사 결과를 선제적으로 공개해 유출 규모를 축소하려 했다는 '셀프 조사' 의혹에 대해 "민간 기업과 정부 기관의 성공적인 협력 사례"라고 답변했다. 이어 이러한 긍정적인 사례를 국민에게 알리지 않았느냐고 되물으며 자화자찬식 태도를 보였다.
국회와의 충돌 과정에서 로저스 대표는 의원들의 지적을 "무책임한 대화"라고 규정하며 대중에게 잘못된 정보가 제공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황정아 의원이 위증 및 국회 모욕 혐의 고발을 언급하자, 자신의 대답이 완벽히 통역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통역사의 역량 문제로 화살을 돌렸다.
국가정보원과의 공조 여부에 대해서도 갈등을 빚었다. 쿠팡은 정부 지시에 따라 조사했다고 주장했으나 국정원은 이를 부인했고, 국정원장은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다. 로저스 대표는 협조 문건이 공개되었다며 정부 기관의 요청에 따라 협조했을 뿐이라는 주장을 반복했다.
노동 환경 문제와 관련해서는 2021년 사망한 물류센터 노동자의 산업재해 인정 불복 행정소송을 취하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기업으로서 법적 절차를 이용할 권리가 있다"며 취하를 명확히 거부했다.
해롤드 로저스 대표는 정부와 기업의 협력 관계를 강조하며 법적 권리를 주장했으나, 국회는 이를 책임 회피성 답변이자 한국 정서를 무시한 오만한 태도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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