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사과 및 국회 청문회 출석 의사 표명
2026년 7월 9일, 전 축구대표팀 감독 홍명보는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그는 “대한민국 축구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과 실망을 안긴 점을 인정했다. 이어 청문회가 열릴 경우 그 자리는 월드컵 결과에 대한 설명 자리이며, 이에 출석해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2일에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으며, 홍 감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홍 감독은 자신이 책임을 전적으로 지고 있으며, 질문을 회피하지 않고 사실대로 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달 29일 멕시코 현지에서 사과와 사퇴를 발표한 뒤, 이틀 만에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한 ‘도피 논란’에 대해서는 가족의 안전을 위해 어쩔 수 없었던 선택이라고 해명하며, 그 어느 이유든 국민을 피하려는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다시 한 번 밝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