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안전관리 조치가 충분히 이행되었는가?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전후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와 책임 범위를 둘러싼 쟁점입니다.
2026년 5월 26일 새벽 2시 30분경,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슬라브 절단 작업 중 교량의 대들보인 거더가 약 2.9cm 침하하는 단차 현상이 발견되었습니다. 현장진단팀은 이상 징후를 인지하고 즉시 철거 작업을 중단 조치했습니다.
작업 중단 약 12시간 뒤인 오후 2시 33분경, 안전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에 진입한 인력들이 구조물 붕괴와 함께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시공사인 흥화건설 소속 현장관리소장, 감리단장, 외부 구조기술사 등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특히 사고 당시 점검 인력들은 구명줄을 착용하지 않은 채 안전모와 방진복 정도만 갖추고 진입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철도보호지구 내 작업 신고인으로서 침하 사실을 국가철도공단이나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즉시 통보했어야 함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붕괴 전까지 해당 구간 하부로 여객 열차 59대를 포함해 총 166대의 열차가 통과했습니다. 붕괴 후에는 잔해가 전차선으로 추락해 경의선 서울역~신촌역 구간 단전 및 열차 운행 중단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사건을 사전 위험 인지 후 보고와 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중대 안전관리 실패로 규정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통해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와 작업 내용 허위 신고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5월 29일부터 40시간에 걸친 긴급 완전 철거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사전 위험 징후를 포착하고도 보고 및 물리적 안전 조치를 누락한 채 인력을 진입시켜 발생한 인재로, 철도안전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엄격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전후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와 책임 범위를 둘러싼 쟁점입니다.
사고 당일 새벽에 발견된 2.9cm의 단차를 즉시 보고하고 열차 운행을 중단시켰어야 하는지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및 시공사 간의 견해 차이가 있다.
사망자와 부상자 수에 대해 매체별로 서로 다른 수치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한국일보는 사망자 3명(감리단장, 현장소장, 구조기술사)과 부상자 3명(시 공무원 2명, 구청 공무원 1명)으로 보도했으며, 뉴스로드는 부상자 총 6명(사망 가능성 포함)이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철거 공사 시작일을 두고 2023년 4월, 2025년 8월, 2025년 9월 등 기록이 서로 엇갈리고 있습니다.
블로그 게시물에서 해당 날짜를 본격적인 철거 공사 시작일로 명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