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피 및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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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TL;DR- 12026년 7월 24일 오전 11시 23분 49초 한국거래소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 2국제유가 급등과 미국 국채금리 상승으로 인해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증시가 급락했다.
- 3이로써 7월 10일부터 10거래일 연속으로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기록이 세워졌다.
사건 내용
사이드카 발동 경과
2026년 7월 24일 오전 11시 23분 49초, 한국거래소는 코스피 시장에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정지 조치인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이어 코스닥 시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나란히 작동했다. 이날 코스피는 7,000.78로 하락 출발한 뒤 장중 6,700선까지 밀렸으며, 최종적으로 전장 대비 5.72% 내린 6690.6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 역시 5.32% 하락한 748.22로 마감했다.
시장 급락 원인
- 대외 경제 불안: 후티 반군의 유조선 공습으로 브렌트유 9월물이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도 4.70%를 넘어서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산했다.
- 수급 악화: 외국인이 24일 하루에만 3조 2,827억 원을 순매도했으며, 기관 역시 한 주간 2조 7,992억 원 규모의 매도세를 보였다.
- 대형주 약세: 삼성전자(-10.73% 주간 하락)와 SK하이닉스(-15.51% 주간 하락) 등 시가총액 비중이 큰 반도체주가 증시 급락을 주도했다.
제도적 쟁점 및 대응
잦은 사이드카 발동에 대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시장 변동성이 과도하다는 불만이 제기되었으며, 일각에서는 사이드카 발동 기준을 상향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정부는 변동성 증폭 장치로 지목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7월 21일 국무회의에서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으며, 이에 금융위원회는 기본예탁금 강화 조치 시행일을 7월 31일로 앞당겼다. 이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에 신규 투자하거나 추가 매수를 하려면 현금으로만 3,000만 원의 예탁금을 유지해야 한다.
현황진행중
이로써 7월 10일부터 10거래일 연속으로 양 시장 중 한 곳 이상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기록이 세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