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대통령의 시르스키 총사령관 해임과 군 수뇌부 인사 갈등
3줄 요약
TL;DR- 12024년 2월 8일 올렉산드르 시르스키가 총사령관으로 임명되었으나, 이후 군 현대화 개혁 노선을 둘러싼 수뇌부 간 갈등과 시민 시위가 발생했다.
- 22026년 7월 22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시르스키 총사령관을 해임하고 미하일로 드라파티를 후임으로 임명했다.
- 3미하일로 드라파티는 과거 작전 지휘 이력으로 인해 2023년 9월 22일 러시아에서 궐석 재판으로 기소되었으며 2026년 7월 21일 러시아 수배 명단에 등재되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시르스키 총사령관을 해임하고 미하일로 드라파티를 신임 총사령관으로 임명하며 수뇌부 교체를 단행했다. 다만 신임 드라파티 총사령관은 과거 작전 지휘와 관련해 러시아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수배 중인 상태이다.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 임명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2024년 2월 8일, 발레리 잘루즈니의 후임으로 올렉산드르 시르스키를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에 임명했습니다. 시르스키는 2019년부터 지상군 사령관을 역임했으며, 특히 2022년 초 키이우 방어와 하리키우 반격 작전에서 거둔 성과를 통해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그러나 임기 중 미하일로 페도로프 전 국방장관과 심각한 갈등을 빚었고, 이는 군 내부의 지휘 체계 논란과 대규모 거리 시위로 이어졌습니다. 결국 젤렌스키 대통령은 2026년 7월 21일, 국민적 요구와 군 내부의 갈등을 수용하여 시르스키를 해임하고 미하일로 드라파티를 신임 총사령관으로 임명했습니다.
미하일로 드라파티, 훈련 부대 참사 관련 내부 조사 착수
2025년 6월 1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육군 훈련 센터(239번째 폴리곤)를 로켓으로 공격하여 우리 군인 12명이 사망하고 60여 명이 부상당하는 비극이 발생했다. 이 사건 직후 육군 사령관 미하일 드라파티는 텔레그램을 통해 사임 의사를 밝히며, ‘내 개인적인 책임감’ 때문에 사임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고에 대한 전면적인 내부 조사를 착수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사관들의 행동, 대피소 상태, 경보 시스템의 효율성을 포함한 모든 상황을 검증하는 위원회를 구성하고 서비스 조사도 진행한다. 육군 지휘부는 또한 ‘동부(East)’ 작전 사령부와 협력해 관련 수사기관의 조사를 지원할 것이며, 책임이 확인될 경우 엄중한 처벌을 약속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미하일로 드라파티를 합동사령부 사령관으로 임명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2025년 6월 3일 미하일로 드라파티를 우크라이나군 합동사령부 사령관으로 임명했다. 드라파티는 앞서 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 주 훈련 부대의 미사일 공격으로 군인들이 사망한 사건의 책임을 지고 사임을 발표했으며,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를 수락한 당일 합동사령관으로 재임명되었다. 우크라이나 언론은 드라파티의 기존 보직 해임 배경에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총사령관과의 갈등이 있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후 드라파티는 2025년 10월 하르키우 주를 관할하는 합동군집단 사령관직을 겸임했다.
미하일로 드라파티, 페이스북 통해 권한 포기 발표
2025년 6월 11일, 우크라이나 육군 사령관 미하일 드라파티(Michael Drapati)는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권한을 포기한다는 의사를 발표했다. 그는 약 6개월 전 부대가 ‘경영 정체’ 상태였으며, 현재는 ‘두려움의 분위기, 이니셔티브 부족, 피드백 차단, 인원 문제 무관심, 형식적인 규율, 본부와 부대 간 깊은 단절’ 등 여러 시스템적 문제를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드라파티는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려 노력했으며, 자신이 떠난 뒤에도 법적·효율적인 동원과 신병 훈련, 사회와의 책임 있는 소통을 유지할 수 있는 강력한 팀을 남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