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대통령은 갈등 상황에서 누구의 편을 들었는가?
미하일로 페도로프 국방장관과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총사령관 사이의 군사 전략 및 조달 갈등 상황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선택과 그 의도에 관한 쟁점입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2025년 6월 3일 미하일로 드라파티를 우크라이나군 합동사령부 사령관으로 임명했다. 드라파티는 2025년 6월 1일 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 주 훈련 부대가 러시아 미사일 공격을 받아 군인 12명이 사망하고 60여 명이 부상당한 사건이 발생하자 사임을 발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6월 3일 그의 사임을 수락함과 동시에 합동사령관으로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일부 언론은 드라파티가 기존 보직에서 물러나게 된 실질적인 원인이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총사령관과의 내부 갈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드라파티는 1982년생으로, 올렉산드르 시르스키가 지휘하던 제72기계화여단에서 장교 생활을 시작해 대대장까지 진급하며 관계를 맺었다. 2014년 돈바스 전쟁 초기 친러시아 시위대 진압 작전에 투입되어 공을 세워 중령으로 진급했으며, 이후 제30기계화여단 참모장과 제58기계화보병여단 사령관을 역임했다. 특히 2021년 우크라이나 국방대학교 졸업 당시 주우크라이나 영국 대사로부터 최우수 졸업생에게 수여되는 여왕의 계승검을 받았을 만큼 영국과 서방의 지지를 받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드라파티는 헤르손 반격 작전과 포크롭스크 인근 작전에서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받았으나, 결과적으로 포크롭스크가 러시아군에 점령되고 쿠르스크 주에서 패배하며 전술적 능력이 의심받기도 했다. 그는 군 구조의 현대화와 나토 표준의 지휘통제 체계 개선을 주장하는 개혁론적 성향을 띠고 있다. 반면, 과거의 유혈 진압 이력과 강한 야심으로 인해 내부적인 비판과 러시아 측의 수배 대상이 되는 등 논란의 중심에 있다.
드라파티는 군 현대화와 지휘체계 개선을 추진하는 인물로 평가받으나, 과거 돈바스 전쟁 당시의 강경 대응과 최근의 전술적 패배로 인해 논란이 공존한다.
미하일로 페도로프 국방장관과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총사령관 사이의 군사 전략 및 조달 갈등 상황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선택과 그 의도에 관한 쟁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