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애견호텔 업주, 후치가 담장을 넘어 실종되었다고 허위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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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TL;DR
  1. 1춘천의 애견호텔 업주가 위탁 반려견 '후치'의 폐사 사실을 숨기고 담장을 넘어 실종되었다고 보호자에게 허위 통보했다.
  2. 2업주는 사망 당일 산책 사진까지 보내 보호자를 기만했으며, 이후 증거 인멸을 위해 CCTV 영상을 삭제했다.
  3. 3보호자는 업주를 동물학대 혐의로 고소했다.

사건 내용

사건 경위

보호자 A씨는 2026년 7월 13일 강원도 춘천의 한 애견호텔에 4살 된 보더콜리 '후치'를 맡겼다. 다음 날인 14일 오전, 업주는 견주의 안부 문의에 "잘 자고 일어나 산책 중"이라며 과거 사진들을 보내 안심시켰다. 그러나 같은 날 오후 10시경, 업주는 갑자기 후치가 울타리를 넘어 사라졌다고 허위 통보했다.

기만 및 은폐 정황

보호자는 업주의 말을 믿고 폭우 속에서 이틀 밤낮으로 춘천 전역을 수색했다. 하지만 이틀 뒤 업주는 후치가 이미 호텔 내부에서 죽어 있었다고 뒤늦게 밝혔다. 확인 결과 후치는 맡겨진 다음 날 오전 이미 폐사한 상태였으며, 업주가 보낸 산책 사진은 모두 거짓이었다.

업주는 "밤새 에어컨을 켜둔 창고에 넣어두고 퇴근했는데 다음 날 아침 죽어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보호자가 확인을 요청한 CCTV 영상은 이미 포맷되어 삭제된 상태였다. 업주는 경황이 없어 삭제했다고 해명했으나, 사체를 차량에 방치하는 등 고의적인 은폐 시도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현재 상황

보호자 측은 업주를 동물보호법 위반 및 동물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정확한 폐사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신청했으며, 민형사상 모든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업주 측은 부검 결과가 나올 때까지 추가 입장을 밝히지 않겠다고 답했으며, 해당 호텔은 SNS 계정과 검색 페이지를 폐쇄했다.

현황진행중

경찰 수사와 부검 결과가 나와야 정확한 폐사 원인과 은폐 경위가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미확인

사체 차량 보관의 고의적 은폐설

후치의 사체가 애견호텔 측 차량에 방치되어 있었으며, 보호자 대리인은 사체와 영상 등 증거를 없애려 한 점을 들어 업체가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고 주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