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사측, '신규 차종 확보' 명시한 특별요구안 전달
2026년 7월 21일, 제너럴모터스 한국사업장(한국GM)은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제시안에 처음으로 ‘신규 차종 확보’를 명시한 특별요구안을 노조에 전달했다. 사측은 부평공장과 창원공장의 지속 가능한 생산과 고용 안정을 위해 후속 차종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며, 특히 현재 생산거점을 활용한 차세대 ‘9B(Next Generation 9B Vehicle Program)’—소형 스포츠·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차량(SUV·CUV) 라인업의 세대교체 모델—의 국내 유치와 생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신차 배정이 핵심 과제라며 이번 제시안이 그 요구를 일부 반영한 것으로 평가했지만, 최종 신차 배정 여부는 기술·사업 검토와 GM 본사의 평가를 거쳐 2027년 3분기까지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다. 사측은 투자·생산 보장을 위한 안정적인 노사관계 구축을 전제조건으로 제시했으며, 노조는 후속 차종 검토만으로는 부족하다며 7월 21·22일 각각 4시간씩 부분 파업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