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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중국 AI 기업 3곳의 클로드 무단 증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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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TL;DR
  1. 12026년 4월 22일~6월 5일, 알리바바는 2만 5천 개의 허위 계정으로 클로드와 2,880만 건의 대화를 수행했다.
  2. 2앤트로픽은 이를 ‘적대적 증류’를 통한 산업 규모의 데이터 절도라고 고발했다.
  3. 3이 사건은 미국 상원 위원회에 서한으로 전달돼 미·중 AI 기술 갈등을 부각시켰다.

사건 내용

2026년 6월 25일 AI포스트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 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테크 기업 알리바바와 그 산하 AI 연구소가 자사 모델 ‘클로드(Claude)’의 핵심 역량을 무단으로 탈취했다고 미국 상원 은행·주택·도시문제 위원회 의원들에게 서한을 통해 고발했다. 앤트로픽이 입수한 자료에 의하면, 알리바바와 연계 운영자들은 2026년 4월 22일부터 6월 5일 사이에 약 2만 5천 개의 허위(유령) 계정을 대량으로 생성하고, 이 계정들을 이용해 클로드 시스템 내에서 총 2,880만 건에 달하는 대화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이들은 특히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에이전트형 추론’ 등 클로드의 차별화된 능력을 목표로 ‘적대적 증류(Adversarial Distillation)’ 기법을 동원해 대규모 데이터 추출을 진행했으며, 앤트로픽은 이를 “산업 규모의 절도 행위”라 규정했다. 이번 고발은 이전 2월에 딥시크, 문샷, 미니맥스 등 3개 중국 AI 기업이 동일한 방식으로 데이터를 추출했다는 경고와 이어진다.

현황진행중

앨트로픽이 제시한 증거는 중국 기업이 허위 계정을 대규모로 활용해 선진 AI 모델의 핵심 기능을 무단으로 복제하려 했음을 보여준다. 이는 단순 기업 간 경쟁을 넘어, 기술 보호와 국가 안보 차원에서 정부와 업계가 협력해 불법 증류 행위를 방지하고, AI 모델에 대한 국제적 규범과 제재 메커니즘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