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러 조세 논란과 LCK 무징계
3줄 요약
TL;DR- 1룰러 박재혁의 부친 인건비·주식 명의신탁 조세심판 기각 후 LCK 사무국이 5월 1일 별도 제재 없음으로 최종 결정했다.
- 2사건 여파로 사회복무요원 신분의 이터널 리턴 프로 선수들이 e스포츠 리그 겸직 허가를 취소당해 서그남이 은퇴를 확정하고 e스포츠 병역특례 강화 논의가 점화됐다.
- 35월 3일 룰러는 인스타그램에 재사과와 유소년 e스포츠 발전기금 전달을 약속했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승선은 어려워졌다는 예측이 정리 자료를 통해 거론됐다.
사건 내용
룰러 박재혁의 세무 사안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부친에게 지급한 인건비와 부친 명의 주식 거래를 둘러싼 조세심판 기각이 뒤늦게 알려지며 확산됐다. 보도에 따르면 국세청은 부친에게 지급한 금액을 업무와 무관한 비용으로 보고 종합소득세를 부과했으며, 부친 명의 주식 거래를 조세회피 목적의 차명 거래로 판단했다.
룰러 측은 세무조사와 조세심판 과정에서 부친 인건비가 사업소득에 따른 필요경비에 해당하고, 부친 명의 주식 거래도 조세회피 목적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SNS 입장문에서 고의로 소득을 숨기거나 은닉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논란이 커지자 LCK는 2026년 4월 1일 조사위원회 구성을 발표했다. LCK는 외부 전문가를 포함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겠다고 했고, 당시 별도의 임시 조치는 적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026년 5월 1일 LCK는 별도 제재 없음을 공식 결정했다. LCK는 본 사안이 규정집 9.2.8의 범죄 행위에 해당하지 않고, 9.2.9의 부도덕한 행위 및 품위손상으로 확장 적용하기도 어렵다고 판단했다.
쟁점은 조세당국 판단과 리그 징계 기준의 차이다. 조세심판 단계에서는 조세회피 목적 명의신탁 판단이 보도됐지만, LCK는 형사책임 수반 여부, 조세범처벌법 위반 인정 여부, 수사·고발·처벌 여부, 페널티 시효를 기준으로 리그 제재 가능성을 별도로 검토했다.
2026년 5월 1일 LCK 별도 제재 없음 결정 이후, 사건의 여파는 본인보다 주변 으로 번졌다. 사회복무요원 신분으로 이터널 리턴 리그를 병행했던 선수들이 겸직 허가를 취소당하면서 서그남(문준호) 등 일부가 은퇴를 확정했고 한 사람의 세무 스캔들이 무관한 다른 e스포츠 종목으로 연쇄됐다는 비판이 보도됐다. 같은 시점 e스포츠 병역특례 제도 자체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논의도 함께 점화됐다.
룰러 본인 차원에서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LoL 국가대표 승선이 어려워졌다는 예측이 정리 자료에서 거론됐고, 5월 3일 본인이 인스타그램에 재사과와 함께 유소년 e스포츠 발전기금 전달을 약속했다.
2026년 5월 1일 LCK 사무국은 룰러 박재혁의 세무 관련 사안에 대해 별도의 제재를 부과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LCK는 조세포탈 등 조세범처벌법 위반 인정, 수사 개시, 형사 고발 또는 형사 처벌로 이어진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고, 적용 가능한 페널티 시효도 경과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