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시스, 자본잠식 및 상장폐지 사유 발생
3줄 요약
TL;DR- 1다원시스가 완전자본잠식과 감사보고서 의견거절로 인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 2철도차량 납품 지연 및 선급금 논란으로 대통령의 질책과 공공기관의 고소가 이어졌으며, 2026년 4월 17일 법원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내려졌다.
- 3코스닥 상장사 다원시스가 심각한 자금난으로 인해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지며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사건 내용
재무 위기와 상장폐지 리스크
다원시스는 2025 사업연도 감사에서 의견거절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재무 상태는 매우 심각하여 자본총계 5,156억 원의 적자로 인한 완전자본잠식 상태이며, 누적 결손금은 8,467억 원, 당기순손실은 1,924억 원에 달한다. 유동부채가 유동자산을 크게 초과하는 등 자금 구조의 한계가 드러났다.
공공조달 및 납품 논란
다원시스는 한국철도공사와 ITX-마음 철도차량 358칸을 납품하는 약 6,72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으나, 이 중 210칸의 납품이 최대 3년 가까이 지연됐다. 특히 계약금의 61% 수준인 대규모 선급금이 이미 지급된 상태에서 납품이 이루어지지 않은 점이 문제가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업무보고 자리에서 이를 "대규모 사기 사건 같다"고 비판하며 정부의 선급금 지급 제도 개선을 지시했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12월 선급금 목적 외 사용 및 생산라인 증설 미이행 등의 혐의로 수사를 의뢰했으며, 서울교통공사 또한 5호선 전동차 계약 불이행으로 다원시스와 대표이사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법정관리 진입
다원시스는 자금난을 견디지 못하고 2026년 3월 말 수원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수원회생법원은 2026년 4월 17일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채무 변제는 채권자 우선으로 재편되며, 투자자들의 자금 회수에는 제약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원시스는 법원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에 따라 채무 변제 재편 및 회생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으나, 상장폐지 위기와 신뢰 훼손이라는 복합적 리스크에 직면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