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울교통공사, 다원시스와 박선순 대표 사기 혐의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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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TL;DR
  1. 1서울교통공사가 2026년 2월 9일, 5호선 전동차 납품 지연과 선금 407억 원 유용 의혹으로 다원시스와 박선순 대표를 사기 혐의로 수원 영통경찰서에 고소했다.
  2. 2다원시스는 22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도 설계조차 완료하지 못해 한 칸의 차량도 납품하지 못한 상태다.
  3. 3서울교통공사가 5호선 신조 전동차 납품 지연과 선금 유용 의혹을 이유로 다원시스와 박선순 대표이사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사건 내용

고소 배경 및 주요 혐의

서울교통공사는 2026년 2월 9일, 철도차량 제작업체 다원시스와 박선순 대표이사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수원 영통경찰서에 고소했다. 주요 혐의는 다음과 같다.

  • 납품 지연 및 계약 불이행: 2023년 체결한 5호선 전동차 200칸 구매 계약(약 2200억 원 규모)과 관련해, 다원시스는 올해 2월 초도품을 납품하기로 했으나 단 한 칸도 제작하지 못했다. 특히 기초 단계인 사전 설계조차 완료되지 않아 내년 납기 준수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다.
  • 선금 유용 의혹: 다원시스는 지급받은 선금 중 407억 원에 대한 세부 증빙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 공사는 다원시스가 이 자금을 타 사업의 적자 보전 등 임의 용도로 유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추가 피해 및 관련 계약 문제

공사는 2021년에 체결한 5·8호선 전동차 298칸 계약에서도 심각한 납품 지연을 겪고 있다.

  • 확약 미이행 및 자재 수급 불안: 다원시스는 김천공장에 전용 생산 라인을 확보하겠다는 확약서를 제출했으나 이행하지 않았으며, 부품 업체 대금 미지급으로 자재 수급 불안정이 지속됐다.
  • 추가 비용 발생: 신조 차량 도입 지연으로 노후 전동차를 계속 운행하게 되면서 중정비 검사와 정밀안전진단 비용 등 약 104억 원의 추가 유지보수비가 발생했다. 공사는 해당 금액을 다원시스에 통보하고 미납 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 추가 고소 검토: 5·8호선 계약 건에서도 선금 588억 원에 대한 증빙 자료가 제출되지 않아, 서울시 선금 검증 용역과 종합감사 결과에 따라 추가 고소를 검토 중이다.

대응 및 제도 개선 방안

서울교통공사는 민사상 지체상금 부과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강경한 사법 대응을 결정했다.

  • 리스크 관리: 2023년 7월부터 '신조 전동차 제작리스크안정화 TF'를 가동해 전문 회계사와 법률 컨설팅을 통해 선금 검증 및 제작사 경영 악화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 발주 체계 보완: 저가 수주 방지를 위해 제작사의 재무구조 평가 배점을 상향하고, 평가 기준을 강화하여 납품 안정성과 품질 관리를 높일 계획이다.
현황진행중

서울교통공사는 사법기관 수사를 통해 범죄 의혹을 규명하는 동시에, 제작사 재무구조 평가 비중 상향과 저가 수주 방지 대책을 도입해 발주 및 평가 체계를 전반적으로 보완할 방침이다.

미확인

선금의 타 사업 적자 보전 사용설

서울교통공사가 지급한 선금 중 407억 원에 대한 증빙자료가 제출되지 않아 해당 자금이 타 사업 적자 보전 등 용도 외로 사용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으며, 이에 공사가 다원시스를 사기 혐의로 고소함

미확인

선급금의 타 사업 적자 보전 유용 의혹

서울교통공사가 다원시스에 지급한 5호선 전동차 선금 407억 원의 증빙자료가 제출되지 않아 타 사업 적자 보전 등 용도 외 사용 의혹이 있으며, 5·8호선 전동차 계약 선금 588억 원의 사용처 또한 불투명하다고 주장하며 사기 혐의로 고소함